2013.03.23 7시 연극 환상동화 후기~*

환상동화

정말 제목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연극이다.

 

전쟁과 예술과 사랑 광대들이 들려주는

눈먼 마리와 귀먹은 한스의 아름답고 슬픈 환상동화 같은 사랑이야기..

 

전쟁은 한스와 마리에게 이별을 가져다 주었지만

생각해보면 전쟁이 아니었다면 한스와 마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전쟁은 참혹하지만 현실,

예술은 인간이 꿈을 꾸는한 영원한것,

사랑이란 아름답고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만 이별또한 가지고 있는것..

 

아 정말 작품 넘 좋다!!

간만에 발견한 정말 좋은 작품이다!

 

때쟁이 사랑광대 때문에 빵빵 터지다가도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에 눈물 주륵 흘리고..

슬퍼서 아련하지만 , 슬프기에 더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정말 환상동화는 제목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연극!!

작품 넘넘넘 좋다..!!

다시 볼수 밖에 없는 연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