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1.12.24 9시30분 대학로 연극 잇츠유 후기~*

선이래요 2011. 12. 26. 22:56

크리스 마스 이브날 만난 잇츠유

보고 또 봐도 보고싶은 우리 호진오빠

나는 당신을 보는게 좋아요~*

 

 

어제 분명 잇츠유를 봤건만,

김영의 티켓팅으로 인해 난 다시금 잇츠유 공연장을 찾았다.

 

매표소 직원은 날 알았다 ㅋㅋㅋㅋ

난 고민을 잠시하다가 그냥, 매표소에 준비해둔 선물을 맡겨버렸다.

그랬다, 모처럼 호진오빠에게 선물을 준비해 갔던것이다.

아니.. 팬이라면 선물도 하고, 팬레터도 쓰고들 그러건만

난 왜 대체 이 선물하는것이 낯설기만한지 ㅋㅋㅋㅋ

일단은 전해준이상은 생각 안하기로 한것이었다. ㅋㅋ

 

이날의 캐스팅은 어제와 동일...

난 뭐 공연내용에 대해서는 더 말할것이 없다.

크리스마스주의 캐스팅은 정말 내게는 싫은 캐스팅이었으니까 말이다.

9시 30분 공연은 정말 힘들었다.

배우님들도 4회 공연이었고.. 관객도 공연이 끝이나니 11시30분이 훌쩍 넘는 그런 시간이었다.

작년에도 무슨 공연본다고 11시 넘게 있어서 너무 힘들었던 그런 기억이....;;;

시간도 늦고 해서 공연끝나고 다시 바로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나 막차 겨우탓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 막차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전에 잠시 트윗을 봤더니

호진오빠 내게 먼저 멘션으로 이야기를 해왔다.

우리 호지니 옵하는 가끔이렇게 먼저 이야기도 해주는 적극적인 배웃님 ㅋㅋㅋㅋ

뭐 내가 한게(???)있으니 오빠가 먼저 말을 건내는건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나... 호진이 오빠 바람 맞게 했다? ㅋㅋㅋㅋ

오빠는 그시간에도 내가 있는지 공연끝나고 나와봤던 것이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덕분에 다른관객들한테 붙잡혀서 사진만 실컷 찍어줬다고 ^^:;;;;;;;;;;;;;;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약속한 것은 없었지만,

호진오빠는 언제부턴가 내가 공연장에 가면 꼭 그렇게 인사를 해주었다.

정말 너무도 고맙고, 이러니 내가 더 좋아할 수 밖에 없고 말이다.

거기에다가, 난 정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선물 인증샷까지 올려주는 호진오빠였다.

아고 부끄럽게 >_<;;;;;

아니..내가 뭐 능력자들처럼 손재주가 뛰어나야 인증샷을 올려도 폼이나지..

그저 가진거라곤 정성밖에 없는 그런 작은 팬인 내선물을 그다지도 당당히 올려버리는 호진오빠..

빈말이여도 정말 고맙고, 빈말이 아닌걸 알기에 난 더더욱 그런 호진오빠가 고마운것이다.

나는 정말 연극배우 김호진님의 팬이라서 행복하답니다 ~^^

 

왠지 이제 새해가 되어야만 볼 수 있을거 같은 느낌도 들지만..

보면 볼수록 더 보고 싶은 호진오빠..

나는 당신을 보는게 정말 좋답니다!! ㅎㅎ

 

100% 개인적인 대학로 잇츠유 관람 후기 끝!!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