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재형을 다시만나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천석배우님과 천석배우님네 식구들과의 소통!
우여곡절끝에 난 그래도 서울이란 곳을 향했다.
대체 난 왜이리 쓸때 없이 바쁜지 모르겠단말야..
난 하나도 안바쁜데 회사가 왜이리 바쁜지 .. ㅠㅠ...
그래도 참 다행스럽게도 단관이란 것에 신청도 안하고 그냥 당일로 껴서 함께 할 수 있었다.
늦게간 탓에 자리는 혼자서 덩그러니 였지만,
난 이걸로도 충분히 충분히 만족하니까 말이다.
새삼스럽지만 후기쓰면서 다시한번 배려해준 아름언니와 천석배우님네 식구들에게 감사를!! ㅎㅎ
스페셜레터 뉴시즌...
대체 난 이스페셜레터를 몇번이나 봐야 할것인가..
내가 100번 100번 했더니 정말 100번 체운지는 정말 오래이고..
150번 150번 했더니 정말 150번 채울 기세이다...
꽤 오랜만에 만난 천석배우님의 철재형
뭐라고 해야하나...
천석배우님때문이 아니라,
뉴시즌 배우님들때문에 난 참 아이러니 해지는 때였다.
내가 앞에서도 말한적 있지만 스페셜레터는 초연이후로 하양곡선인건 어쩔수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초연에는 정말 얼마나 대~~단한 배우라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는가..
더구나 초연이란것은 단점이자 장점이 이 캐릭터에 그 배우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 할 수 있다는것이다.
어느 누구도 연기하지 않았기에 순수 그 배우의 느낌대로 관객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무리 배우마다 스타일이 다르다고 익히 알고 있고, 생각하고 있다지만
문득문득 겹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번 뉴시즌 배우님들은.........음...... 아 그래, 죄다 어리다! ㅋㅋㅋㅋㅋ
배우들도 점점 어려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은 정말 연령대가 확~ 어려진 기분이다.
그리고 은희.... 아니... 은희가 좀 찌질하고 소심해서 그렇지,
솔직히 스페셜레터에서 은희의 마스크는 얼마나 스페셜했던가?!
은희캐릭터는 대부분 훈남배우들의 몫이였단거 ㅋㅋ
이번 은희는....... ;;;;;;;;;;김병장이 은희보다 잘생겼다니 이게 말이나돼? 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적으로 평가... 배우라는 직업상 외모적 요인이 안들어간다면 그게 솔직히 말이 안되는 소리이다.
노래는 그런데로 아니, 솔직히 많이 잘하던데 .. 그 미성으로 처리해야할 부분을 진성으로 소화 시키는 사람 첨 봤어 ㅋㅋㅋㅋㅋ
그게 처리가 되는게 정말 놀라웠다!! 노래 엄청잘한다는 뜻..!!
꼭 그런거 같았다.
다듬어 지지 않은 보석의 원석 같은 느낌?
뉴 시즌의 순규... 외적으로도, 노래적으로도 별 특색은 없던거 같지만.. 여자관객들에게 인기 무척 많을거 같은 느낌이었다.
여자에게 인기 많은 여자 스타일이 있거든 ㅋㅋㅋ
우리의 철재형은.. 확실히 연극을 하고 오시더니(?) 연기가 달라지셨다.
목소리 제일커~ 짱 좋아!! ㅋㅋㅋㅋ
그렇게 해야 뒷관객도 잘들리지, 목소리 작은 배우 완전 밉죠!!ㅋㅋㅋ
천석 경민이 이후로 연기가 확~ 달라지신 천석배우님~
어머, 잘생기신 분이 연기까지잘하시면... 너무 좋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우리의 철재형 ㅋㅋㅋㅋㅋ 아니, 스페셜레터에서 철재형이 복근보여주는거 첨봤어 ㅋㅋㅋㅋㅋㅋ
처음 키스엔 메이크업에서 복근보여줄땐 정말 왜이러실까? 였는데 ..
요센 뭐 ...어머~! 가 되버린거 같다 . ㅋㅋㅋㅋ (응? ㅋㅋ)
레터는 정말 언제봐도 즐겁다.
또한 천석철재의 무대는 내겐 더 즐겁고 말이다.
그뒤... 단관인 날인 만큼 잠시(?) 천석배우님네 식구들과 천석배우님과 모여서
간단히 자리를 만들었었다.
천석배우님은 은근... 날 보고 '어디갔었냐고 ' 한다미식 던졌었다 ㅋㅋㅋㅋㅋ
난 지금와서 하는 소리지만,
천석배우님은 결단코 유들유들한 분이 아니셨다.
솔직히 배우라는 사람들이 전부 자존심이 쎄고, 유들유들 하지 않다지만..
천석배우님은 그중에서도 좀.. 쎼신 분이셨다.
내가 만약 처음부터 천석배우님의 성향을 알았더라면 지금처럼 나름 친근히 대할 수 있었을까 ..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한편으론 그런 확고한 천석배우님 성향덕에 꽤 오랜만에도 머슥함 없이 잊지 않고 천석배우님의 공연장을 찾고 하지만 말이다~!!
솔직히 그렇게 매번 극성적으로 찾아다니진 않지만,
내게 참 천석배우님만한 배우님이 없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던 날이다.
배우...배우...
그 배우들이란 사람들을 다시한번 곱아 보게 되는 날이기도 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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