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1.03.26 7시30분 대전 연극 내이름은 김삼순 후기~*

선이래요 2011. 3. 26. 23:05

다시만난 안재영배우님

그리고 상상 못한 맹주영배우와의 재회..

그역의 그배우의 소중함을 느끼다.

 

대전 홍명아트센터

참 난해한 곳이긴 했지만 공연만큼은 잘 보고왔다.

음...있잖아.

나 천석배우님네 삼순이팀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게되었다.

내기억이 맞다면 황선혜,이동하,임천석,유일한...아그리고 여자 멀티분ㅠㅠ

몰라 내가 처음 본사람이 이팀이라서 그런지..

장도영은 다른 한분도 잘한다.

그 광주에서 봤던 그분말이다.

물론 대전팀 배우들이 못한다는건 아니다.

대전에서도 참 잘봤다.

 

안재영배우던가?

스페셜레터에서 행보관을 맡았던 그배우

삼순이 멀티에서 행보관이 보였다.

나는 팬질도 잘하지만 거침없이 얘기도 잘하는 팬이다.

극을 너무 빨리빨리 끌어가는거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멀티맨보다 차라리 장도영을 했음 잘했을거 같았다.

솔직히 멀티맨이 장도영보다 더 잘생겨서 장도영이 묻히는느낌이 들었다^^;;

 

배우라는 직업은

무엇보다 연기와 노래로 팬을 휘어잡는게필요한거같다.

물론 팬에대한 자상함도 필요하다.-_-;;

서울에서 한번더 보고 결론을 내려야겠다.

 

아...우리 천석배우님이 얼마나 능청스럽게 민현우를 잘하는지 새삼 알게 되었구..

그배우님도 상당히 잘했지만

그배우의 그느낌이란건 다른거니까말이다.

자신만의 배역에 관객을 길들일수있는 거..

그것 또한 그배우의 매력아닐까?

 

대전 내이름은 김삼순

나름 뜻있는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