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말 추운날 만난 호진오빠,
왠지 마음이 놓이는듯한 기분?
요근레 갑자기 한가해진덕에(사실 이게 정상패턴이긴하지만..)
토,일 휴무를 급하게 확정하고(?) 서울로 올라갔다.
아름언니와 반가운 만남을 하고~
밥을 먹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급으로 제안한 연극관람.
뭐 볼까 고민하고 말것도 없었다.
한.. 20분전에 도착한 공연장.. 현장예매란걸 하였다.
참다행이도 비교적 앞자리가 남아있었고..
난 무리없이 편안하게 호진오빠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대학로 공연장..
역시 라이어3 공연장은 깨끗하고 괜찮았다.
우선 지하가 아니란게 어딜련지 ..
라이어 백팀의 어여쁜 여배우님들과
열정적인 남자배우님들..
카봉배우님은 자꾸 보다보니까 은근 귀엽다? ㅋㅋㅋ
현준배우님은 되게 착한거 같았다.
1시간 20분의 공연동안 숨못쉴정도로 웃었던날..
같은 내용인데도 그날그날에 따라 내게도 좀 반응이 다르게 오기도 한다.
그리고.. 난 우선 호진오빠의 공연이니까 그자체만으로 참 좋았다.
사실 딱히 호진오빠가 내게 해주는건 없다 ㅋㅋㅋ
다만 꾸준히 의사소통이 되는 배우기에 난 호진오빠의 공연이 좋은것이다.
그리고.. 공연장에서의 그 짧은 인사와 눈빛교환이 좋을 뿐이다.
나도 팬이란 사람이지만..
적어도 김은선이라는 팬은 절대 많은걸 바라지 않는다.
그냥 공연장 찾아갔을때 웃음한번...
요세 참 드는 생각이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하는 생각이다.
물론 호진오빠의 얘기는 아니다.
호진오빠는 그렇게 눈마주쳐 주고, 인사해주고 하는 사람이니까 말이다.
잠깐 딴얘기로 빠졌었는데..
아주아주 추운 주말에 급으로 찾아간 공연장도..
정말이지 내겐 호진오빠가 있어서 행복했던 공연인거 같았다.
라이어3도 1월 30일이면 끝나는데..
부지런히 봐야겠다.
라이어3 일단 튀어!
마음것 웃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사랑스러운 백팀 배우님들의 공연을 추천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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