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1 3시 스페셜레터 후기~*

확~~ 바뀐 스페셜레터...

내겐 또하나의 가족 천석배우님~*

 

나는 어쩔수 없는거 같다.

우리 배우님을 떠나서 생각하려고 해도..

이렇게 작품으로도 우리 배우님이 생각나게 되니까 말이다.

천석배우님의 공연 스페셜레터...

기억나..? 스페셜레터가 내겐 어떤 공연인지... ㅋㅋㅋㅋㅋㅋ

천석배우님이 은희를 했었다면 난 아마 쓰러졌지 싶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냐고하면서 말이다.. ㅎㅎ

천선배우님은 이병 철재형을 연기한다.

 

아니.. 레터 왜 그렇게 바꼇대?

은희분량 대거 투입...

은희는 왼쪽 무대에 시종일관 객석과 가까이 있었다.

(아악..작년에 좀 이렇게 나오지!! ㅋㅋㅋㅋㅋ )

나 하마트면 은희를 넋을 잃고 볼뻔했었다. ㅋㅋㅋㅋㅋ

천석배우님의 철재는 ... 귀여우면서도 왠지 멋졌다~*

완전 흭흭 날아다니는 천석배우님..

땀도 진짜 많이 흘리시고... ㅠ.ㅠ ;

처음에 공연을 보면서 철재를 계속 처다봤는데..

다른 곳을 열심히 보시길래..

(나는 아는거다.. 천석배우님이 또다른 가족분들을 보는거...

나는 이제 천석배우님의 시선을 읽을 수 있으니까..ㅋㅋ)

난 그려러니 하고 ... 바뀐 스페셜레터 이야기에 눈까지 크게 뜨고 보고 있었다. ㅋㅋㅋ

 

 

스페셜레터... 이번시즌..

전반적으로 짜집기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마지막 순규의 노래에는 조류독감 걱정하는 세심한 그마음이란 가사가 있는데,

김병장의 전화씬에서는 그 조류독감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고 보면 저번 시즌이 정말 대단했긴 했나보다..

김남호 배우님,박영필 배우님, 홍희원배우님, 신다은양..

정말 이젠 이름만 들어도 뮤지컬 계에선 유명한 분들이 대거 투입되었던 그런 공연이었으니까말이다.

스페셜레터는 원래 신인을 고용해서 스타로 만드는 그런 뮤지컬이니 ..

또 후내년시즌이 되면 이분들이 달라져 있을까? ㅎㅎㅎ

 

저번 시즌을 생각하고 보면 뭔가 이상한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도 스페셜레터 명성에 걸맞는 공연이었다.

 

커튼콜 시간에 열심히 박수 치고 있으니 ..

"나혼자선 못죽지 나와함께 가는거야 수류탄 내무실에~ 감사합니다~ "

철재의 커튼콜이 끝나고 천석배우님은 날 향해 초코파이를 던져 주었다.

나 b열 구석에 있어서 난해한 위치 였는데... >=<~

인사를 하면서도 내게 눈인사도 해주고, 꾸벅 인사도 해주고..

정말이지 '관객을 잘보는'천석배우님이었다.

내가 참.. 이런 느낌에 임천석 배우님 공연장을 자꾸 찾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ㅎㅎㅎ

이병 철재형 정말 최고~ *

 

대폭소 뮤지컬 스페셜레터 보러 고고싱?!

 

 

아.. 난 대체 볼게 왜이리 많아..ㅠ.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