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0.10.31 7시 김종욱 찾기 후기~*

선이래요 2010. 11. 1. 14:01

10월의 마지막 저녁..

예술마당 관객 반응 완전 뜨거웠던날..

내겐 아주 짧지만 반가웠던 희원배우님..

 

솔직히 이날은 스팸의 충격이 워낙에 강해서

또한 내겐 너무도 익숙한 김종욱 찾기 공연이라서..

공연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았다 ㅠ.ㅠ ;;

거기에.. 이날 관객 반응이 왜그렇게 뜨겁던지..

나 완전 놀래서 움찔움찔 놀랬다. ㅋㅋㅋ

 

난 대체 김종욱을 몇번이나 찾게 될까.. 크크..

이제 한달의 한번으로 줄이던지.... 라고 생각이야 늘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우리 배우님 공연인데 그게 되야지 말이다 ㅡㅡ;; 쩝 ;;

 

미영배우님은 심각하게 목이 안좋은거 같았다.

우리 배우님은 땀을 비오듯 흘리고..

대훈 배우님도 목은 그다지 않좋은거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무대 보여주신 세분 배우님의 모습에 난 조용히 박수를 보낸다.

 

퇴근길...

우리 배우님 다행히도 나오자 말자

"은선씨~ 공연 재미있게 보셨어요? " 를 물어 주셨다.

인사를 하고.. 우리 배우님 약속이 있으셨는지 친구분들이 지베르니에 바로 있었다.

눈이 완전 그쪽에 가있길래 "담에 뵈요~ " 하고 난 열나 쿨하게 배우님이랑 같이 빠빠이를 하고 와버렸다.

쌩~ 한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우리 배우님 미소 .. 그거 하나면 된거지 뭐..

솔직히 나도 우리 배우님 퇴근길에서 다정히 이야기 하고 싶은건 사실인데..

다음을 기약해야지 뭐..

안되면 나 폭팔해서 항희 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무대위에서 관객들반응 이런걸 보면 정말 저배우님이 우리 배우님 맞어? 라고 생각 들기도 하고

왠지 아이러니 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배우님은 .. 역시 우리배우님이었다.

 

나는..

왕도도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따스한 우리 홍희원 배우님이 있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