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0.06.05 7시 키스앤 메이크업 후기~*

선이래요 2010. 6. 7. 08:11

이제 완전 '중독' 되버린 키스앤 메이크업,

얼떨결에 맞이한 또한번의 싸인회

조금은 섭섭했지만 그래도 반가운 쌤과의 만남.

 

 

키스앤 메이크업

보고 또 보고 ..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티켓을 예매해도 이젠 매표소에서 확인도 안하는 이 센스~

단골 고객 좋다는게 뭐냐면서 ㅋㅋ

해미 배우님과 오식배우님의 연기

도신배우님과 천선배우님의 연기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도신배우님의 찬은씨를 만났다.

처음에는 의욱 배우님의 찮은씨가 이상하더니..

오랜만에 보니 도신배우님의 찮은씨가 약간 이상하게 느껴졌다. 이내 곧 옛날 기억이 돌아오긴 했지만 ㅎㅎ

이렇듯, 어떤 배우에 연기에 익숙해 진다는건 참 무서운 일인거 같다.

도신배우님은 굉장히 연기를 맛깔 나게 하시는 분이다.

그때 그때 애드립도 잘하시고~~ ^^

내가 언제 찮은씨 구역에 차를 댓다고 그래요~~ 찮은씨 구역에 차된 '아가씨' 된날 ㅋㅋ

키스앤 메이크업에는 찮은이 관객을 보고 차빼라고 하는 그런 씬이 있다~ 갑자기 처다봐도 놀라지 마세요~ ㅋㅋㅋ

해미배우님.. 너무 열연을 한 나머지 구두가 벗겨져서 관객석쪽으로 휭 - 하니 날아가 버렸다.

그 옆옆에 있던 나도 완전 놀래 버렸다~ 뭐.. 다행히 별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었지~ 헉~ ^^;;

해미 배우님이 이나역을 하는 날이면 확실히 그날의 무대는 뜨거웠다.

막 관객 바로 앞까지 와서 연기하는 해미 배우님.. 무지 멋지단거 ㅋㅋ

오식배드로 님은 .. 정말이지... 배두로는 오식배드로 님이 난 너무 좋다.

우리의 쌤~ 천석배우님은... 이날은 솔직히 좀 섭섭하리 만큼 다른 사람들을 많이 챙겨 주었다.

이분 원래 한쪽에 신경쓰면 다른 한쪽에 신경 못쓰는거 같다. 전형적인 B형 ㅋㅋㅋㅋㅋㅋ

그러려니 하면서도 왠지 서운했지만.. 그래도 난 괜찮아~ 무대위에서 내가 쌤을 본거니까 말이다.

우리 쌤이 확실히 우월한게.. 그날 여자관객들 단체로 난리 났었다.

쌤의 등장씬이 그리 많지는 않은 키스앤메이크업 공연.. 쌤이 갈께~ 라고 하자 관객석에서 뭔가 들린다' 가지마~ '

ㅋㅋㅋㅋㅋ 이건 뭐.. ㅋㅋㅋ

여자관객들 너무 깍깍 대자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에휴~ 못들어 주겠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하시기는 ㅋㅋㅋ

확실히 노래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난 이만큼이나 천석배우님의 쌤에 익숙해져 버린것이다.

그래서.. 어찌되었거나 행복한 공연이었던거 같다.

 

싸인회 시간..

난 천석배우님께 '너무하신거 아니에요~ ' 소리 들었다. 그럴짓 했거든 ㅋㅋㅋㅋ

아니말야~ 하도 무대위에서 눈길한번 안주길래 날 잊어버렸나 싶었거든,

그래서 싸인할때 내이름 알아서 적길래 '내이름 아네요? " 라고 일부러 그랬거든~

나 너무할 짓 했지 모~ 여튼 이 A형 본성은 ㅋㅋㅋ

뭐.. 상관있나~ -_-ㅎ

한마디 적어달라했더니 카페에서 말하자고 그러던 천석배우님.. 

여튼 감을 못잡겠다니까~ ㅋㅋ

 

그래도.. 

이런배우.. 이런 천석배우님을 또 어디서 만날까~

 

난 우리 쌤의 공연도 참 좋아요~ ㅎㅎ

 

키스앤메이크업 신나게 공연한번 즐겨 보실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