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이야기~*

2012.04.22

선이래요 2012. 4. 22. 03:43

우연히 철학관을 하시는 분을 알게되어

어쩌다 보니 내 사주를 보게 되었다.

 

이것 저것 하다가

내이름이 매우 안좋다고 개명을 하라고 하였다.

 

글쎄..

옛날부터 도고백척이면 마고백이라는 말이있다.

반대로 해석하자면 마고백척이면 도고백척인것이다.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

그리고 내 김은선이로 20년 이상을 살아왔는데

이름이 안좋단 이유로 개명이 왠말이냐?

다만 그렇게 안좋다면 그냥 쓰는 이름정도나 쓸까..

 

난 내 삶에 불만없다.

이게 내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

그리고 운명은 사람이 만들지, 어찌 내놓은대로만 흘러간다 믿는가 말이다.

 

진인사 대천명이 아니다.

모사제천하고 성사제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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