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기 전에
심심하다고 하품해대던 야간 부적응자 우리 팀원들에게
'그럼 내가 마술하나 보여줄까?' 라며
나름 조심스럽게 첫 시행에 들어갔다 ㅋㅋ
"엥? 니가 마술을 한다고??"
믿기 힘들어하며 놀라워 하던 사람들에게
내 단골 고객(?)인 최초딩이 말했다.
"한번 봐봐 의외로 놀랜다~"
의외로 놀랜다는 또 뭐냐
여튼 저 시크함의 절정체 ㅋㅋㅋㅋ
아주 초간단한 카드 뽑은 카드 찾기 마술을 보여줬을뿐인데
완전 기절할말큼 우와 거리길래
뭐가 그리 신기하냐고 내가 되물었다.
그러니 하는 말이
"아니, 마술은 별로 안신기한데 그걸 내가 아는 사람이 하니까 그게 너무 신기해!!"
이걸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 ㅋㅋㅋㅋㅋ
이왕 시작한 김에 역시 초간단의 극치지만 , 몇가지를 더 보여줬더니
날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ㅋㅋㅋㅋ
역시 시작이 어렵지, 한번 보여주고 나니 의외로 자신감이 생기는거 같았다.
그러나 난 아직 초초초 왕초보 란거 -_-
내가 마술쇼를 보는것은 내가 놀랍고, 만족감을 얻기 때문이지만,
내가 작게나마 마술을 익히는것은 바로 이사람들의 이 웃음 때문이다..^-^
근데, 사람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마술은 역시나 정해져 있는거 같았다.
동전 유리컵 통과마술 이나, 끼리끼리 모여라 카드 마술 이런 종류 무지 좋아함 ㅋㅋㅋㅋ
그리고 카드 찾기 마술을 응용해서 카드 3무더기에서 3장의 카드를 찾아냈더니
이사람들 박수를 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단다 -_- )
역시.. 마술도 예술이기에.. 예술은 응용이 생명인것이다.
일단 기본부터 부지런히 닦아서 나만의 응용도 시도해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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