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마술사 팬이세요?"
이질문에 내 주변사람들의 대답이
갈수록 달라지고 있는거 같다.
예전엔 내가 말하기도 전에
"얘 최현우 광팬이에요~"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요즘은
"얘 최현우가 문제가 아니야,
진짜 마술쟁이 될련가봐~ "
라고 말한다.
마술쟁이라..
사실 내겐 참 과분한 이야기이다.
부끄러운 실력에 마술쟁이는 어림도 없지..ㅎㅎ
단지 나는 좋은것이다.
지금처럼 마술관객으로 매직콘서트를 보고..티비매직쇼를 보고..
취미로 나마 카드를 만질수 있다는것이 말이다.
그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요즘은 그런건 있다.
작게 나마.. 아주 작게 나마 내가 흉내내기 수준으로 하는 마술에 대해서
그 마술을 보고 웃어주는 사람들... 그사람들의 웃음이 난 참 좋은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다른것이 아닌 '마술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웃음을 줄수 있다는것,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것..
그거 정말 어마어마한 일인것이다.
근데,
그렇다고 최현우가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또 뭐야? ㅋㅋㅋㅋㅋ
이거 왜이래~
나 지금도 최현우 마술사님 엄청 엄청 좋아하거든?
이다지도 설레이는 마술을 보여주는 마술사를 좋아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말이다.. ㅎㅎ
그리고 여러 마술사님들의 마술을 보면 볼수록 느껴지는 것이...
아 최현우 마술사만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분명있구나... 라는 것이다.
그것이 뭐다 뭐다 라고 딱 꼬집에 말할수는 없지만,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그런 기분이다.
그것은 신기하다, 잘한다, 대단하다와는 또다른 것이다.
뭐..이건 100% 나라는 관객이 느끼는것이기도 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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