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1.05.29 2시 연극 로맨틱 컴퍼니 마지막 공연 후기~*

선이래요 2011. 5. 30. 10:39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는 2달여간의 공연도 어느세 마지막 공연이 되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로맨틱컴퍼니는 내게 더 애착이 가는 공연이었다.

 

나.. 있잖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하고 싶어도..

도저히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로맨틱 컴퍼니에 애정이 너무 가서 말이다.. 

 

모든 공연이 그렇듯 장점만 있고,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공연인것만은 아니었다.

특히 그 황당한 2주간의 사연은 정말 관객 김은선이를 서운하게 사항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한번 공지도 없이...

어제서야 그 서운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었다.

그래.. 막공은 너무너무 슬펏지만 그래서 내가 마음 따뜻할 수 있었던 거였다.

 

김준환 배우님이던가?

일요일 강태범 역을 하시는분...

그래그래... 저느낌.. 바로 저배우님.. 그거였다.

배우라는 직업은 역시 실력이 바탕으로 되어야 관객에게 만족을 선사하는 것이란거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나 카메라 안가져간날 포토타임 꼭 있고...

그냥 로맨틱 컴퍼니에서는 포기 했다..

 

나 .. 막공은 정말 안보러 가고 싶다.. 이젠..

너무 마음이 짠해서 괜히 기분이 좀 그랬다.

 

혹시 차후에 호진오빠가 또 로맨틱 컴퍼니를 하게 된다면

그땐 어떤 느낌일까...?

왠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로맨틱 컴퍼니 마지막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