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는 2달여간의 공연도 어느세 마지막 공연이 되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로맨틱컴퍼니는 내게 더 애착이 가는 공연이었다.
나.. 있잖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하고 싶어도..
도저히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로맨틱 컴퍼니에 애정이 너무 가서 말이다..
모든 공연이 그렇듯 장점만 있고,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공연인것만은 아니었다.
특히 그 황당한 2주간의 사연은 정말 관객 김은선이를 서운하게 사항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한번 공지도 없이...
어제서야 그 서운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었다.
그래.. 막공은 너무너무 슬펏지만 그래서 내가 마음 따뜻할 수 있었던 거였다.
김준환 배우님이던가?
일요일 강태범 역을 하시는분...
그래그래... 저느낌.. 바로 저배우님.. 그거였다.
배우라는 직업은 역시 실력이 바탕으로 되어야 관객에게 만족을 선사하는 것이란거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나 카메라 안가져간날 포토타임 꼭 있고...
그냥 로맨틱 컴퍼니에서는 포기 했다..
나 .. 막공은 정말 안보러 가고 싶다.. 이젠..
너무 마음이 짠해서 괜히 기분이 좀 그랬다.
혹시 차후에 호진오빠가 또 로맨틱 컴퍼니를 하게 된다면
그땐 어떤 느낌일까...?
왠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로맨틱 컴퍼니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야기 둘 > 선이 후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액스맨 후기 (6.5) (0) | 2011.06.08 |
---|---|
2011.05.29 5시 뮤지컬 뮤직인 마이하트 및 박영필 배우님 생일파티 후기~* (0) | 2011.05.30 |
2011.05.28 3시 뮤지컬 원효 후기~* (0) | 2011.05.30 |
2011.05.22 2시 로맨틱 컴퍼니 후기~* (0) | 2011.05.23 |
2011.05.21 8시 내이름은 김삼순 후기~* (0) | 201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