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1년 1월 1일 3시 연극 아트 후기~*

선이래요 2011. 1. 3. 09:25

2011년 1월 1일..

신년초기보다도..

내겐 제2의 휴가 같은 반가운 휴일이었다.

사람 무척 많고, 복잡했던날..

예술마당에서 아트라는 연극으로 올해 첫공연관람을 시작했다.

 

우리 배우님의 공연을 보고 싶기도 했지만..

자리도 우선 안좋았거니와 나도 작품욕심이란게 있어서

아트가 어떤 연극인지 궁금했었다.

연극...

처음에는 호진오빠때문에 그냥 봤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연극도 꽤나 괜찮은 장르로 내게 다가오는거 같다.

그치만.. 난 아직은 뮤지컬이 더 좋다.. -_- ㅋㅋ

 

대학로 예술마당3층..

예전 영필오빠의 싱글즈 공연장이었던 이곳..

기업할인 65.2%를 받아서 가격은 가볍게, 생각은 넓게 아트라는 공연을 관람하였다.

 

세친구..

피부과 의사이자 돈좀 번다는 수현이 그림 새하얀 그림한장을 무려 2억8천여만이라는 거금을 주고

덜렁 구입했다.

규태는 그런 수현을 이해 할수도 없으며 자기까지 화가난다.

수현과 규태의 친구이자 자기 주장이라고는 찾아 볼수도 없는

좋은게 좋은 덕구는 수현의 말에도 규태의 말에도 그저 허허허~

그림 한장을 두고 펼쳐지는 세남자의 우정의 다툼과 대화..

 

솔직히 나는 무슨 내용인지 잘은 모르겠다.

그림때문에 일어난 일이지만,

사실은 그림때문이 아닌 그간 수현과 규태와 덕구의 미묘한 감정차이는 아니었을까 하는

어렴풋한 추측만 남길뿐..

 

연극 아트..

당신에게 아트란 어떤것입니까?

그림 한장을 두고 벌어지는 세남자의 우정의 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