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0.08.21 7시 김종욱 찾기 후기~*

선이래요 2010. 8. 24. 10:29

무대위에서 천상배우,

가끔은 도무지 알 수 없는 홍희원 배우님.

 

어쩌다 보니 거의 매주마다 김종욱 찾기를 보는거 같다.

볼 수 있을때 많이 봐두는건 좋은일이다.

 

사랑은 자라나는 것이 아니에요~

한순간 소름처럼 돋는것~~

김종욱 찾기는 정말 봐도 봐도 안질리는 공연인거 같다.

 

우리배우님..

무대위에선 정말이지 빛이난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근데 가끔식 이해가 안되는게...

내가 특별히 잘못하거나,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날그날에 따라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분같다.

 

이날 바쁘셔서 그랬겠지..

뭐.. 그래도 그 눈빛으로라도 잠시 얘기 했잖아?

이제는 속상하거나, 화나거나 그러지도 않지만서도 ..

한번더 고개를 기웃거리게 만드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할말은 정말 많지만..

관리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상냥하게 대하는 척이라도 해줬더라면

지금과는 많이 다른 위치가 되어 있을거라고 말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난 그냥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팬이라는것은 그저 작은 존재이니까 말이다.

정말 그이에게 팬이란 어떤 존재일까?

어떤 사람들 말처럼 '참 안어울리는 존재'인걸까?

 

휴..

난 그저 그를 믿고 기다려 주는수 밖에..

좀 착찹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치만,희원배우님의 무대는 단연코 후회없는 멋진 무대였다.

배우가 공연 잘하면 반은 된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