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0.07.31 7시 키스앤 메이크업 마지막 공연 후기~*

선이래요 2010. 8. 1. 02:28

키스앤 메이크업 ..

그 장정의끝을 맺다.

 

미치도록 싸워도, 미치도록 울어도 그댈 사랑해~

정말이지 이제는 볼 수 없을 공연..

나 아쉬워서 어뜩하나 몰라~ ㅠ.ㅠ

오늘은 막공답게 독특한 공연이었다.

모 맥주회사에서 협찬을 해서 관객들에게 맥주도 막 돌리고,

빵회사에서 협찬한 빵도 돌리고~

오식 배우님의 노래도 듣고~

쌤은 그렇게 날 잘 봐준건 아니었지만(여기에 이유가 있었단거 .. 알게 되었다 ㅋㅋ)

그댈 사랑해 한번 받고~ ㅋㅋ 그거면 된거지 뭐~ ㅎㅎ

 

키스앤 메이크업 .. 지방투어와 9월 새 케스트 공연이 있다는데..

글쎄.. 천석배우님이 없는 공연을 또 보러 갈련지는 솔직히 난 모르겠다 ㅋㅋ

아무리 좋아하는 공연이라지만 그래도 또 그게 .. 난 천석배우님을 보러 간거니까 말이다.

 

공연이 끝나고, 뒷행사도 끝나고...

난 바쁠거 같아서 천석배우님을 두고 유유히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좀 아쉬워도 괜히 바빠서 이상한 분위기의 천석배우님 보는거.. 나는 싫거든.

때마침 연락이된 천석배우님네 운영자 아름언니를 만나서 차를 한잔 하고 있었는데,

연락이 되서 천석배우님이 아름언니와 차한잔하고 있는 테이크 아웃 커피점까지 와주었다.

뭐... 난 언제까지나 덤이지만, 덤도 이런 덤이면 괜찮지 않은가 말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하고 바빠서 잠시 있다가긴 했지만 잠시라도 와준게 어딘지 말이다. ㅋㅋ

오늘 못알아 볼뻔 했다고, 안경 낀거랑 안낀거랑 차이가 많이 난다고 그걸 또 직접 말해주는 천석배우님 ㅋㅋㅋㅋㅋㅋ

어쩔 거냐면서~ (나 은근 그런 소리 많이 듣긴 하지만서도 ㅋ)

이렇게 솔직히 말해주는 천석배우님 스타일이 난 어쩔땐 더 맘에 든다.

장단점이 각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나 오늘 치장한 보람이 있는데 이거? ㅋㅋㅋㅋ

약간은 어색한 마무리를 하고 천석배우님은 먼저가고.. 난 아름언니와 수다를 떨다가 늦게 돌아왔다 ㅎㅎ

아름언니 덕에 천석배우님과 이렇게 대화도 하고, 무엇보다 볼 수 있어서 난 행복했다.

말은 안했지만말이다 ^^ ㅎㅎ

 

키스앤 메이크업 공연 끝!!

다음 작품을 기다리며~~ 유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