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중독 키스앤메이크업 공연장
난 다시는 뒤에서 안볼꺼야 ㅋㅋ
그전날 대구에 비가 엄청나게 내리더니,
토요일 서울에 올라오니 그 비가 서울로 왔나보다 ~
비가 왜 그리도 많이 내리던지... -_-
그비를 뚫고 공연장을 찾아갔다.
지난수에 수정양이 찍어준 커튼콜 동영상을 보면서 당분간 위안삼으며 있으려고 했는데,
나 장난아니고 커튼콜 동영상 한 30번은 본거 같다.. 그럼에도 도저히 안되겠는것이었다.
민망함을 무릅쓰고 또 갔다.
뭐 어쩔것이여~ 내가 보고 싶어서 내가 공연장 가겠다는데 뭘 어쩔것이여~ <--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는데 괜히 이러고 있음 -_-;
토요일은 조용히 보고 오자 싶어서 저 뒤 70번을 일부러 선택해서 갔다.
뒷자리도 그다지 나쁜건 아니었다.
다만, 늦게 오신분들이 들락 거려서 신경좀 쓰이고.. 그닥 맘에 드는 자리는 아니었단것이다.
난 이제부터 절대로 뒤에서 안볼 것이여~ 그럴것이여~ ㅋㅋ
뮤지컬을 처음부터 앞자리를 봐서 그런지.. 난 앞자리가 너무 좋더라구~ ㅎㅎ
솔직히.. 이날은 해미배우님의 목상태가 그다지 좋은건 아니었나 보았다.
이제 공연 많이 많이 본 나는 알지.. 원래 저목이 아닌데 뭐이런거?
배우들도 사람이기에 그날그날 공연분위기 라든지, 상태가 달라지는건 당연했다.
수,목,금,토요일2회,일요일 일주일에 5회 공연을 한달 가까이 해오니 그랬던 것일까?
햄배우님 다음공연에는 다시 그 꾀꼬리같은 노래를 부탁드려요~ >-<~ *
뭐.. 그렇다고 토요일의 공연이 이상했단건 절대 아니다!!! <-- 느낌표 나왔음. ;;
우리의 천석배우님.. 쌤~~
이분은 어디 있어도 날 찾아내는데는 귀신이다 귀신 ㅋㅋ
어쩌면 공연장에서 자기 관객찾아내는거 당연하지! 라고 여길수도 있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가 말이다.
나는 그래서 천석배우님 공연을 보러갈때면 항상 고맙고, 항상 행복해 지는것이다.
그냥 내가 보는것도 좋긴하지만, 나를 찾아주면 왠지 기분이 더~ 좋아지니까 말이다.
커튼콜때 도신배우님이 갑자기 나한테로 와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바람에 ㅋㅋ
쌤을 자칫 잘못하면 그냥 보낼뻔 했는데.. 우리 쌤~ 그래도 하이파이브를 해주더라는~
이런말해도 될련지 모르겠지만... 여튼 귀여운 분이셔 ㅋㅋ
싸인회때.. 쌤은 싸인을 잘 하다가 "행복하세요~"라고 늘 적는 분이,
"행복하셈" 이라고 적어놯다.
그렇게.. 천석배우님은 내가 편해 졌나 보다. ㅋㅋㅋ
옛날같으면 이거 또 뭐냐고 투덜거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젠, 나도 어느정도는 익숙해졌나 보았다.ㅋㅋ
이날은.. 우리 쌤 사진도 찍어대고 ㅋㅋㅋ
해미배우님은 뭐라뭐라 하셨는데 난 또 그 포스에 눌려서 '네' 라고만 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가려고 돌아섰더니 해미배우님이 갑자기 내게 말한다.
"은선~ 고마워~ 밥 같이 먹자~ "
엉? .. 대체 뭐라시는거야? 표도 모자라 밥? ㅋㅋㅋㅋㅋㅋ
뭐 말이 그런거라도 나는 믿고.. 여튼간에 진땀 좀 흘리면서 공연장을 나왔다.
나 정말.. 8월 중순에 키스앤메이크업 공연 끝나면..
당분간 답답할거 같다. 왠지 ..
뭐.. 우리 희원배우님 김종욱 열심히 찾.... 고 싶은데.. 솔직히.. 김종욱은 너무 비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사실 비싼것 보담도 언젠가는.. 아니, 조만간 해결해야할 우리 배우님에 대한 뭔가가 있어서 좀 막 들이대면서 가기가 그렇다. 휴~ ; )
벗~
아직은.. 아직은 공연이 많이 남았다는거~ ㅋㅋ
'이야기 둘 > 선이 후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툰도서]더스토리 사랑하니까 후기~* (0) | 2010.07.20 |
---|---|
2010.07.17일 7시 김종욱 찾기 후기~* (0) | 2010.07.18 |
2010.07.11 4시 키스앤메이크업 후기~* (0) | 2010.07.12 |
2010.07.10. 6시 오빠가 돌아왔다 후기~* (0) | 2010.07.12 |
2010.07.10 3시 키스앤메이크업 후기~* (0) | 2010.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