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0.07.09 8시 싱글즈 후기~*

선이래요 2010. 7. 12. 00:15

편안한 자기~

박자기를 만나다.

 

오랜만에~ 영필오빠를 보러 예술마당으로 향했다.

사실 평일 공연을 본다는건 내겐 전무후무한 일이 될것이다.

인터파크가 안되서 벙벙이에게 예매를 부탁했더니

앞자리 무조건~ 이라는 말에 맞게 11번을 딱 예매한 녀석..

뭐 어쩌겠냐.. 싶어서 그냥 봤다. ㅋㅋ

 

영필오빠는 역시 편안한거 같다.

떨리고 설레이고 이런것보다 ..

왠지 모를 웃음.. 기쁨.. 편안함..

그게 나에게 느껴지는 박영필 배우님인거 같다.

 

꼭.. 설레여야지만 좋은건 아니잖아..

꼭.. 떨려야만 좋은건 아니잖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나 하고 싶은말 듣기 좋은말~~

자기~

언제 어디서나 둘만의 호칭 한번 불러봐~~

자기~

 

정말이지 편안하고, 기뻣던 영필배우님과의 만남이다.

 

공연뒤..

짧게 나마 영필오빠를 보고 싸인도 받고..

"오랜만에 또 보러 오셨네요~ "라고

그 편안한 미소와 함께 내게 말붙여 주던 영필오빠..

"공연 잘 보셨어요?" 라고도 말 붙여주고..

역시.. 영필오빠의 저 매너는 아무도 못따라온다~

아리아 님들이 왜 영필오빠에게 열광하는지 살짝 알거 같기도 하고~ 훗~ ^^

 

멋진 박영필 자기를 만날기회는 8월 1일까지 입니다~

서두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