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0.06.26일 7시 싱글즈 및 SF5 모임 후기~

선이래요 2010. 6. 28. 11:21

다정한 영필 오빠와 에너지 넘치는 아리아언니들~

 

시간은 어찌나 빠른지,

벌써 SF5가 다가왔다.

근무를 마치고 KTX를 타고 갔건만 도착하니 5시 40분이었다.

정말이지.. KTX가 딜레이 되는데는 나로써는 방법이 없다 -_-;;

나를 이벤트 자리에 앉으라고 베려해주는 수현언니의 말...

난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었었다.

이벤트 자리?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 난 그제서야 아차 싶었다.

나난이 동미와 정준에게 받은 노처녀 임명장을 나더러 가지라고 주네?!

뭐라? 나보고 노처녀라고? -_-?? 이런거 아니죠~ ㅋㅋㅋ

그 임명장 안에는 배우들의 싸인이 들어 있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프로그램북을 받을 수 있고 말이다.

임명장은 그날그날 다르기 때문에 꼭 내가 앉았던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건 아니었는데 운이 좋았다.ㅋㅋ

또 공연을 보다가 은진언니가 내게 속삭였다.

" 좋겠다~ 좋겠어~ "

뭐가 ? 란 생각을 하는 동시에 무대 조명이 켜지고 내바로 앞에 있던 정준역의 이지송 배우님을 볼 수 있었다.

알면서도 왜 깜짝 놀래는지 ~ '앗 ~ 깜짝이야~ '를 외쳐댓다. ㅋㅋ

나뭇가지를 빌려달라는 정준.. 얼떨결에 나뭇가지가 되어서 손을 빌려줬다.

정준의 대사가 의외로 꽤 긴거 같았다.

내손에 땀이 난건지, 정준씨 손에 땀이 난건지 땀이 나서 좀 난감했었다.

지혜가 와서 정준을 놀래켜 줘서 다행이었다 ㅋㅋㅋㅋ

이날의 정준은.. 내가 볼때는 솔직히 연기는 좀 아니었다..

그치만 노래 음색이 괜찮은 이지송 배우님이었다.

그래도...난 나뭇가지와 긴 아이컨텐 정준보다는 수헌의 '자기~' 한방이 더 좋은건 어쩔 수 없나보다.

솔직히 이날은 단관이라서 그런지 '나보다 더~ 영필배우님을 좋아하는 ' 언니들의 반응에

내가 떨려하고 즐기고 하기 보다는, 괜히 그런 언니들을 보며 지긋이 웃음 지으며 공연을 보게 되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보는건 언제나 떨리는 일이니까 말이다. ㅎㅎ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 뒤 .. 정말로 삼겹살을 먹으러 고기집으로 이동했다.

 

영필배우님과 아리아 언니들과의 고기집 만남..

에너지 넘치는 아리아~

이날.. 별로 특별한것도 아닌 선물에 아주 특별한 반응을 보여주는 영필배우님으로 인해 난 깜짝 놀랬다.

실물보다 더 나은거 같다고?! 이무슨 ㅋㅋㅋㅋ

그 뭐 .. 별거라고.. 

다음에 만나면 말해야 겠다.

'저 4B연필 사주세요~ ' 라고 말이다 ㅋㅋㅋㅋ

(아.. 한동안 손놓고 있었는데.. 이거 요세 슬슬 또 당기는데... ㅜ. ㅜ;;; )

굉장히 진솔한 영필배우님... 또 많은걸 느끼는 SF5모임이었다.

 

영필배우님이 가고 난뒤..

이어지는 화끈한 언니들과의 자리~

아아.. 난 자신 납부 할테야...

홍배우님~ 어쩌다가보니 홍배우님을 도마에 무지하게 올렸어요 ㅜ.ㅜ ㅋㅋ

솔직히 서운한것도 좀 얘기하고.. 흑흑~~ ㅜ.ㅜ ;;

근데...

내가 뭐.. 아는양 우리배우님 도마에 올리고, 때론 서운한것도 거침없이 얘기하고 하지만..

난 어쩔수 없는 우리배우님 가족팬인것이다.

"왜좋아해? " 라는 말에.. 난 그저 지긋이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우리배우님과 친형제같은 영필배우님또한 내가 이다지도 좋아하고 말이다.

 

에너지 넘치는 아리아 식구들과 보낸 SF5 모임..

정말이지..

영필배우님.. 아니지~ 영필오빠가 더더욱이 남같지 않아져 버렸다.

그리고..

아리아의 멋진 언니들도 최고다최고~ ㅎㅎ

 

아흠.. 우리 밤별은 언제 이렇게 되려나...

하긴 뭐.. 우린 또.. 우리 특유의 조용함으로 승부하니까 말이다 ㅜ.ㅜ ;;;;

 

스페셜했던 SF5 , 정신없는 후기 끝!!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