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 마술 후기~*

2015.12.20 2시 최현우 매직컬 "더설록 503" 후기~*

선이래요 2015. 12. 24. 13:26


이전날 타우마제인에서 열띤 토론(?)을 끝내고

다음날 올림픽 아트홀 또 입성

여기 정말... 너무 힘들어... 

오프닝 때문에 여기 선택하신거 같은데 

거리도 멀고, 앞의 여러 아이돌 콘서트로 인한 인파때문에 기빨리는 기분

이러면서도 늘 오는건 또 뭐죠?ㅋㅋ

일요일 낮공이라 조용하게 공연장 입성


마이크 음량을 조절한건지, 아님 횟수가 늘어서 이제 익숙해진건지

제이슨의 노래가 분명하게 들림

잘생긴 이우종 배우님의 초반 약간의 아쉬움이 가사가 잘 전달되지 않았던거였는데 

난 우리 마술사님한테도 이러니 저러니 잘하는 1인이게에 누구에게나 당당하게 말할수 있음! 

이제는 정말 제이슨이 따로 없다.

좋아좋아, 이게 바로 후반부로 갈수록 이뤄지는 완성도지 

마술과 절대 융화되지 않을거 같던 극의 아름다움이 이제는 조금식 녹아드는 거 같다.

물론 매지컬이라는 장르 자체가 워낙에 어렵다보니 아직은 숙제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러한 시도 자체가 놀랍고, 그 시도를 최현우마술사님&이우종 배우님이 이뤄내고 있단 자체가 신기한 일이다. 


매공연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꼬마친구들과 함께 하는 마술

어머들 왜 애 나이를 속이세요? ㅋㅋㅋㅋㅋㅋ

6살이라서 말못하던 어린 친구 ㅋㅋㅋㅋㅋㅋㅋ 

꼬마친구들은 어디로 튈줄 모르겠지만, 

반면 대박 히트를 치는 경우도 있어서 재미나~ 재미나~ 


이날의 자리는 6째줄 한가운데 공연보기 더 없이 좋은 자리 

역시 최상의 자리는 앞줄이 아니라 6~10번째쯤이 좋은거 같다. 

근데 또 각자리 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맡기는 걸로 


저번 후기를 쓰고 잠시 망설였던게 

뜻하지 않게 후기 조회수가 대박을 치고 있는거 아닌가? 

아니 내후기는 그저 지극히 사담작렬의 

세상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100% 내돈주고 내표사는 돌직구 후기일뿐인데 ㅋㅋㅋㅋㅋ

취향특이한 분들은 이런 내 후기를 참 좋아해주긴 한다만서도 

후기 검색하지마시고 일단 한번 가보세요 

이거 뭐라 말할 길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장담하는건 최현우가 괜히 최현우 일까?  

거기에 이번엔 샤방샤방한 이우종 배우도 나오고 .. 뭐 그렇습니다. ㅋㅋ 


이제 이주도 안남은 더셜록 503 매지컬 

셜록홈즈와 제이슨을 잡으로 우리금융 아트홀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