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술,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사람들 ~*
대전 공연은 꽤 오래전부터 계획이란게 되어 있었던거 같다.
중간중간에 이렇쿵 저렇쿵 말은 많았지만...
응? 다른게 아니라,
마술사님도 팬이 있고 팬카페도 있어서 이번엔 팬미팅을 하니 마니 무단히도 말만 많았던거 같다.
아직 어린 애기들 팬이 그저 현우 옵하 보겠다고 저리 설레어 있는걸 보니....왠지 안타까워서(?) 말이지..
기면기다, 아니면 아니다 말한마디 해줬더라면 하는 바램이 살짝 든다.
근데 ..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이랬다.
마술사님 팬을 좀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
현우 마술사님은 사실 왠만한 연예인들보다 인기도 많지 않던가?
그치만 .. 구지 팬카페를 만들고, 팬클럽을 만들어서 정모니 이런걸 해서 보기를 바라기 보다는
현우 마술사님의 마술을 함께 바라보다 보면은 모든게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을...
이거 진짜 글로 표현하려니 애매 - 하다 ㅋㅋㅋ
하나 확실한건 .. 마술사님은 자신의 무대를 아껴주고 관심가져 주는 관객을 가장 감사히 생각한다는 것이다.
뭐이리 사설이 기냐.. ^^:; ㅋㅋㅋ
어찌되었건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로 고고,
정심화홀에 도착한 순간, 어린이들 단체로 소풍을 와서 마술사님 매직콘서트표를 나눠주고 있었다.
그렇지.. 어린이날 .. 낮공..
이때부터 난 완전히 단념했던거 같다.
일산의 트라우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쩌겠는가 ㅋㅋㅋㅋㅋ
그러나 의외로 대전의 꼬마 친구들은 꽤나 얌전했다는 사실..
그래서 일까? 간만에 꽤나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물론 다 같은 공연이잖어 -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매번 조금식은 다르게 다가오는것이 매직 콘서트 이니까 ~
근데 대전 콘서트가 몇번째 지방 콘서트 더라?
마술사님이 이날은 각본이 아니라 진짜로 힘들어 하셔셔 안스럽기도 했지만 ^^:;;
셜록홈즈의 그 재미는 여전했다.
내 반대편 옆쪽에서 보던 남자 관객이 "아 진짜 웃긴다, 진짜 잼있네~ " 를 연발하는걸 듣고는
역시 마술사님은 남여노소 누구에게나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했다ㅋㅋ
근데 이날 낮공은.. 정말 수십번도 ㅋㅋ 더 본 나도 "아 잼있다~" 고 생각한 그런 공연이었다.
좋다! 이런 만족도 높은 공연 ^^
모리어티 교수 실험실에 펼처지는 탈출마술때 간만에 마술사님과 하이파이브! ㅎㅎ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쩔때는 나조차도 완전 시크하게 마술사님 지나가도 가만히 있었던 적이 몇번 있었거든 ^^;;
근데 마술사님 달려오는 속도 때문인지 하이파이브를 완전 쎄게!! 하셔서 ㅋㅋㅋ
그많은 분들 하나하나 다 손잡아 주시는걸 보면서 역시 현우 마술사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본 현우 마술사님은 그랬다.
많은 사람들이 싸인 요청해도 왠만해선 일일이 다 응해주시고 바라봐 주시는 그런 다정한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셜록홈즈2의 엔딩마술...
음.... 음.... 음...
나 원래 할말 다 하는 녀석이었으니까 마...말해도 되... 되겠지? 내가 여러 마술사님들의 공연을 보면서 느낀것이 하나 있다.
마술사님 만큼이나 미녀조수들 또한 그 특색이 매우 다양한데,
마술 공연에서 미녀조수의 역할이 무엇이겠는가.. 말그대로 미적 요소..
현우 마술사님의 미녀조수는 당근!! 말할 필요도 없는 절세 미녀들이지
(이리나,엘리슨 둘다 너무너무 예뻐~ 히힛 ㅋㅋ)
근데 엔딩마술은 현우 마술사님의 꿈이야기 잖아..
빠른 현우 마술사님의 다른 마술과는 약간은 다른 .. 아름답고, 웅장하면서, 조금은 느린경향이 있는거 같거든
근데 .. 미녀조수의 동작이 너무 각본대로 짜여진 느낌을 매번 받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첨엔 나도 몰랐다.
근데 이것저것 무대를 보다보니 마술사만큼이나 미녀조수의 기술(?)또한 무대에 영향을 많이 줄수 있단걸 알게 되었다.
정말 관객의 시선을 제대로 모아서 마술에 의심이라곤 찾아 볼수도 없게 만드는 그런 능력자 미녀조수들이 있거든..
근데 또 한편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는거 같기도 하고..
왜냐면 현우 마술사님의 미녀조수들은 러시아 미녀들이 잖아
크고 시원시원하고, 아름다운 미녀조수들이지 섬세하거나, 부드러운건 아니니까..
그냥 개인적으로 그 엔딩 마술에서 만큼은 좀더 적은 동작을 하더라도, 천천히 꿈꾸듯 보여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다.
현우 마술사님은 정말 꿈꾸듯 잘 보여주시는데 말이지.. ㅎㅎㅎ
그냥 !! 나라는 사람의 생각이 그렇단거고 뭐..<-- 왜 이러는거냐 ㅋㅋ
엔딩마술은 언제봐도 정말이지 감동적이다 ^^
공연뒤 만나게된
봉희님, 민숙님, 지수양 도 무지무지 반가웠구..
대전 공연은 이모저모로 즐거웠었다.
난 또 어느 지방을 가게 될것인가.. 맘내키면 ㅋㅋ
지방 투어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못보신분들 예매 고고!! ㅎㅎ
'이야기 둘 > └ 마술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8회 부산국제마술축제(BIMF) 후기~* (0) | 2013.08.05 |
---|---|
2013.06.09 매직온 아이스 후기~* (0) | 2013.06.13 |
2013.04.21 1시30분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2_셜록홈즈의 귀환" 고양 투어 후기~* (0) | 2013.04.22 |
2013.04.20 3시 이은결 매직쇼 "더일루전 " 대전 투어 후기~* (0) | 2013.04.22 |
2013.03.24 2시 최현우 매직콘서트 '셜록홈즈2_ 셜록홈즈의 귀환' 수원 투어 후기~* (0) | 2013.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