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 마술 후기~*

제8회 부산국제마술축제(BIMF) 후기~*

선이래요 2013. 8. 5. 17:32


일년에 단한번 있는 부산국제 마술축제!! 

올해로 8회를 맞이 하였다.

나도 빔프에 참석한지 3년인가 ..4년인가..?

한번 참여한 이후로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는 그런 축제가 되었다. 

8회 빔프는 부산 문화회관에서 (8월 2일~5일까지)금,토,일,월 4일에 걸처 진행되었다. 

나는... 그래도 올해는 토,일 주말 양일은 이틀내내 참여를 할 수 있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나는야 직장인 ㅋㅋ 

금요일 일마치자 말자 부산으로 고고!! 해서 

토요일 대회본선,스페셜 위너쇼,기획공연,나이트 갈라쇼

일요일 대회본선2일차,스페셜 위너쇼2일차,나이트 갈라쇼 2일차 까지 몽땅 다 보고

월요일 아침 새벽차를 타고 출근하는 센스~ ㅠㅠ ㅋㅋㅋㅋ

사실 그리 무리한것도 아니고, 그냥 내선에서 시간을 나눠 써서 참석 할 수 있을만큼 한것이다. 


음.. 역시 마술대회를 봐야 한다. 

마술대회에서 빔프 우승자들이 나오기에 나중에 '아 저마술사님은 이러이러한 무대를 햇었지' 라는 

기억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고,

참가자들의 여러 무대, 아이디어를 보는거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었던거 같다. 

무대를 보고 , 아! 라고 외첫던 마술사님들.. 아마 내년 위너쇼에서 볼 수 있겠지? 

올해는 스페셜 위너쇼와 나이트 갈라쇼를 묶어서 이야기 해야겠다. 

상담히 겹치는 부분도 많았고, 위너쇼가 갈라쇼고 갈라쇼가 위너쇼 그런 분위기 였기에 .. ㅎㅎ

물론, 전반적 분위기는 나이트 갈라쇼는 항상 빔프의 꽃이다!! ㅋㅋ

현우 마술사님 올해는 다치셔서 ㅠㅠ 사회는 못하셨지만, 

빔프전에 '오며가며 뵈어요~' 했더니 진짜로 오며가며 뵈었다. 

얼른 얼른 나으셔서 내년엔 정말 꼬옥!! 사회자 최현우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흠.. 난 우리 현우 마술사님 정말로 좋다 ^^

위너쇼& 갈라쇼 .. 

어느 마술사님이 더 신기하고, 더 안신기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지만 

전부 놀랍고, 경이로운 분들이라 너무너무 행복한 무대였지만, 

그래도 개인의 취향이란건 있기 마련 ㅋ

양희준 마술사님 무대를 올해 처음봤는데, 와! 정말 멋졌다!!

무대위에서 사람이 달라보이다니 덜덜 ㅋㅋㅋ

이훈 마술사님은 이건 뭐 봐도 봐도 진리!! 아이디어며, 뭐 하나 빠지는게 없다!!

최철승 마술사님, 지난 2월 muk때 무대를 처음보고 완전히 경악했던 그 무대

한겨울에 왠 냡량특집이란 말입니까? 를 외첫던 ㅋㅋ 여름이 되니까 딱!! 어울리는 그무대!! 

그리고 왠지 2월달 보다 훨신 프로 스러워진 모습에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내게는 (현우 마술사님 무대 빼고 ㅋㅋ) 

정말 넋을 놓고 보게 만드는 그무대 

루카스 이기석 마술사님의 무대!

어떡게 .. 놀랍고 안놀랍고가 문제가 아니라.. 

이토록 감성적일 수 있는지, 이렇게 설레이게 만들 수 있는지..

근데 재미난게.. 기석마술사님 무대 예전엔 

눈물 한방울 톡떨어질듯 말듯, 꽃잎끝에 매달린 이슬 하나 떨어질듯 말듯 

섬세하고 서정적인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소름이 쫙 끼친다. 

여전히 아름답고 감성적인 무대지만 거기에 '프로' 라는 그 무언가가 더해져서 소름 돋음

기립박수가 그냥 나옴 그냥.. 

나는 그냥 기석마술사님 무대가 정말 좋다.. ! 

그런 루카스님 무대를 2번이나 볼 수 있어서 좋았음 ㅋㅋ 


올해 빔프는 기획쇼가 있었다. 

김유정국 마술사님과 료 마술사님의 말뿐인거시다. 

김유정국과 료라는 전혀 다른 두명의 마술사가 만들어내는 기획공연

음... 솔직한 평으로는 두분다 마술이며, 아이디어는 뛰어났다. 

하지만 두분이 단독으로 기획 공연을 각 하루씩 했더라면 오히려 반응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치만 참신한 시도 면에서는 빔프라는 행사안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그러한 조합이었다. !!


즐겁고, 행복했던 마술 복터지게 본 2일

난 항상 다음 빔프를 기다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