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던
부산 세계 매직 페스트벌!!
그러나 올해도 난 일요일 하루만 참가 ㅜ.ㅜ ...
어찌보면 하루만 참가한거라도 어디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난 늘 아쉬움 가득... 그러나, 어쩌겠냐, 회사 다녀야 빔프갈 돈도 벌지.. ㅋㅋ
올해는 정말이지 상상 초월이었다.
나 제주도에서 아침비행기 타고온 여자 ㅋㅋㅋㅋㅋ
칠,팔월은 내겐 제주도에서 거의 1/3을 보낸시기니 어쩔 수 있나,
빔프 마지막날이라도 보겠다고 아침 비행기타고 김해로 날아와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영화의 전당으로 ~
영화의 전당....
작년까진 시민회관에서 하던 빔프가 올해는 영화의 전당에서 하는데,
내가 영화의 전당을 가본적이 있어야지!
괜히 센텀시티역에서 한 5분 멘붕하고 있었다 ;;
그래도 다행인것이 부산이라서 금방 금방 찾긴 찾았었다.
와우! 영화의 전당 시설 정말 크고 시설 좋고~
덕분에 시설때문에 불편했다 이런건 전혀 없었던거 같다.
공연장 내부, 외부 시설 모두 굿!!
제일 먼저 티켓부스에서 예매한거 찾고..
어휴.. 이 티켓들... ㅜ.ㅜ ...나도 시즌권 사서 목에 걸고 다니고싶다고..
제제 작년인가? 딱한번 사보고 그뒤론 맨날 티켓 여러장 주르륵 들고 다니고 있으니 .. ㅋ
데이타임 갈라쇼, 국제 마술대회, 나이트 갈라쇼 ..
역시나 마지막날은 3가지 공연 관람!
좀 많이 기다렸다가 데이타임 갈라쇼 관람 ~~
세계 마술축제긴 했지만, 유난히도 우리나라 마술사들의 무대가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았다.
특히나 현준 마술사의 무대와, 우리 챔피언! 호진 마술사의 무대!!
매니플레이션이라는 장르...
와... 나 정말 호진군의 무대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벅찬 무대였다.
갈라쇼의 특성상 짧게 여러마술사들의 무대를 보여주는데,
호진군의 무대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벅찬 무대였다.
아 정말 멋있는 무대였다!!
그리고.. 현준군의 무대도 호진군 못지 않은 예술적인 무대였다.
아, 데이타임 갈라쇼 참가 마술사들중 유일하게 관객과 소통하는 클로즈업 마술사가 있었으니..
바로, 이준형 마술사.. ㅋㅋ
난 아무리 생각해도 준형씨의 마술은 늘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거 같다.
그 뭐라 해야하나.. 마술 스타일로만 본다면 딱 정석적인 멘탈 클로즈업 마술..
내가 참 좋아하는 마술 스타일 아니던가?
갈라쇼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내가 언급하지 않은 다른 마술사님들도 정말이지 빔프 마지막날 , 데이타임 갈라쇼 답게 !!!
멋진 무대를 선보여 주셨다.
갈라쇼의 가장큰 장점은 마술사들 저마다 다른 색상의 마술을 한무대에서 볼수 있다는거.. 그게 아닐까 싶다.
왠지 익숙한 마술사들의 무대에서는 괜히 박수라도 한번 더 치게 되는 시간이었기도 하고 ㅋ
마술 대회관람은... 구지 언급하지 않고 pass 하겠음 ㅋ
빔프의 패막식이자 마지막 디너 갈라쇼!
공연 시작에 앞서 약간 멍 - 하니 있었는데,
역시나 '안녕하세요 마술사 최현우 입니다~'를 외치며 등장하는 최현우 마술사님!!
어머~라기 보다는 아하~ 라는 탄성과 함께 디너 갈라쇼는 시작이 되었다 ㅎㅎ
일년에 몇 안되게 사회자 최현우를 볼 수 있는 그러한 시간.
확실히.. 정말 확실히... 현우 마술사님은 프로긴 프로다!!
다른 여러 대회들도 사회자는 물론 있다.
그분들도 그분들 특색있게 재미있게 진행을 한다.
하지만 현우 마술사 그 특유의 노련함이라던지, 말솜씨는 정말 대박이다 대박 ㅋㅋㅋ
디너쇼의 주인공인 여러 마술사님들과 관객들.. 그리고 최현우 마술사의 사회가 함께 어우려져서
정말이지 즐거운 무대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디너 갈라쇼는 마지막 쇼 답게 정말 여러 멋진 마술사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 마술사마다, 나라마다 특색있는 마술에 흥미로워졌었다.
특히,마지막에 비둘기 마술사분은...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었다.
아주 오랜 옛날, 어린 나의 심장을 두드린 그 마술..
까만 양복입은 외국인 아저씨가, 까만 모자에서 토끼와 새를 꺼냈을때 그때의 놀라움..
그 기억과 너무나 일치하는 마술이었기 때문이다.
놀라웠다, 신기하다, 재미있다 .. 다 맞는 이야기지만
나라는 관객의 마술이 심어준 기억의 첫발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기에
그 어떤 무대 보다도 감동일수 밖에 없었다.
내 마술의 기억과 더불어, 정말 놀라운 무대에게 박수를 칠수 밖에 없었다.
나이트 갈라쇼는 이렇다 정말..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최현우 마술사가 사회를 진행 하지만,
보다보면 최현우 마술사가 문제가 아니라(응?) 정말 놀랍고, 벅찬 마술이란 세계를 접하게 되어서
나라는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는 것이다.
말이 왜 이렇게 어렵냐만은... -_- 그만큼 빔프 나이트 갈라쇼는 최고라는 것이다.
빔프...
4일을 위에 얼마나 많은 마술사들이 노력을 했을까?
나는 그저 관객이기에 ... 그자리에서 무대를 보면서 힘껏 박수치는일 그거밖에 할 수 있는게 없지만,
또 관객이기에 그것이 내 몫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좋아하는 최현우 마술사,
내가 박수처주고픈 한국 마술사들,
내가 사랑하는 마술...
그런 마술축제 빔프..
내가 다시 찾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제 8회 빔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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