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을 달렸던 스페셜레터
공연은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 가는것!!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의외의 만남?!
음.. 바로 하루전 공연을 보러갔을땐,
정말 저번 구미공연때처럼 반응이 뜨겁고,
재미나서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공연이..
분명 같은 공연인데...
하루 만에 완전 판이하게 반응이 달랐다.
이건 레터공연이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뭐랄까.. 관객들의 취향에 따른 변화인거 같다.
이날은 임종완배우의 노래도
내가 이렇쿵 저렁쿵 말한게 미안할 정도로
제법 잘 부르는거 같았고..
철재 재영배우도 참 재미나게 공연했었다.
아님... 내가 이분들 노래와 연기에 익숙해 져버린건지..
그거까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음주부터는 또다른 팀이 구미에서 공연을 하니까..
그땐 또 분위기가 달라질거 같은 느낌이 든다.
공연이 끝나고..
재영배우님을 만날 수 있었다.
매번 참 느끼는 것이..
재영배우에게는 내가 너무 거리를 두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사근사근하고, 말잘하고, 친절한 배우가
안재영이란 배우니까 말이다.
재영배우가 오히려 내게 말을 더 잘해서 .. 내가 당황했었다.
난 워낙에 배우들 앞에서는 입꾹 다물고 있기에 말이다 -_- ;;
살짝이 싸인을 해달라 했더니
"아유 그럼요~ 드디어 제가 싸인을 해드리네요~" 라고 내게 말하던 재영배우님이었다.
이말은 뭐지? .. 그간 싸인 해주고 싶었다 뭐.. 이런 말로 해석되는데 제대로 해석한거 맞어?
하기야.. 내가 퇴근길 절대 안기다리고 그냥 공연만 보고 다니니 그렇지만서도..
왠지 괜실히 머슥해지는 기분이었다.
처음으로 재영배우님과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지만,
왠지 물음표 하나를 남기고 온 기분이드는건 왜일까?
구미에서 전했던 재영배우님의 스페셜레터는 끝이났지만,
아직 스페셜레터 공연은 한주나 더 남아있고..
아직 서울공연은 많이 남아 있으니...
은희와 김병장의 스페셜레터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고고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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