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삼순이!
담에 또 보자~~
정말 길었던 내이름은 김삼순 공연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던 김삼순 공연...
아직 앵콜 공연이 남아있긴 하지만,
내게는 마지막 공연이 토요일 8시 공연이었다.
김동규 멀티맨을 만나다.
얼레? 끝마당에 새로운분을 만나게 될줄이야..
동규 멀티맨은... 일단 매우 훈남이었다.
객관적으론 잘 모르겠고, 주관적으로 말이다.
특히 민현우로 나올땐 나 탤런트 이민우인줄 알고 깜짝 놀람..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땐
모 멀티맨 < 동규 멀티맨 < 혁진 멀티맨
순이었던거 같다..
(나 자꾸 이얘기 꺼낼때면 그 모 멀티맨께 괜히 미안한 마음이;;;
그분 사람은 참 좋은거 같던데 ...그게;;; )
동규 멀티맨 ...
배우 개인의 개성은 정말이지 뚜렸한 분이었다.
기존에 여러 멀티맨들의 연기를 봐온 내겐 그게 오버로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냥 처음보는 관객들은 동규 멀티맨덕분에 웃음 두배 안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껏 봐온 '민현우' 중에 두번째로 훈남 민현우를 연기해준 동규 멀티맨...
마지막에 만날 수 있어서 기뻣어요!
삼순이와 멀티녀 장도영은 창원에서 봤던 그팀 그대로..
아마 이팀이 혁배우님네 팀인가봐?
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멀티녀 그녀에 대해서..
아오!!! 내가 후기 쓰면서 처음으로 욕튀어 나오는......
잘하니 못하니 그런게 아니라 정말 쌍욕 튀어 나온다.
나 그여자 이름도 다 알어!!
그러나 난 인심공격을 안하는 관객..
내가 연기로 못했을때도 솔직히
잘하는 배우님을 더 칭찬해주면서 좀 부족한 배우 깍는 이야기는 안하는 사람인데..
이런 십원짜리 조카신발 같으니라고..
왜 이러냐고?
배우 라는 것은 연기도 중요하지만 관객에 대한 태도 또한 정말 중요하다.
나같은 한공연을 아끼는 관객은 공연시작전이나 끝이나 가끔 배우들을 볼때가 있는데..
내가 지한테 뭐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지한테 뭘바라는것도 아닌데
볼때 마다 진짜 제수 똥인 표정 짓고 앉아 있다.
또 솓구처 오르는 분노게이지와 험한소리 겨우 눌러본다..
진짜 오랜만에 화났음 !!
예쁘면 뭐해.. 연기도 하다가 실수나 하는 주제에.. 아무 상관없는 관객에게 제수똥 표정이나 짓고 있고..
아..원래 표정이 그꼬라지 라면 내 정말 쏘리 하오만...
여튼 진짜 제수똥이다.. 내 그멀티녀일때 가나봐라.. 주변 사람들도 추천하나 봐라!!
그간 써온 수많은 후기 들중에 내가 이런 후기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라...
정말 난 배우님들에게는 유난히도 후한 관객중 하나인데..
더구나 내가 정말 아끼는 삼순이 공연에 이런 후기를 쓰게 되는게 참 아쉽고도 아쉽다 ㅠㅠ..
삼순이 공연자체에 문제가 있는건 절대 절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말자!
장혁배우님...
글쎄... 나 이날 제수똥때문에 그랬는지 도무지 집중을 못했다.. ㅠㅠ
사실.. 그보다도 음.... 뭐랄까...?
혁배우님은 다른 배우님들과 정말 많이~ 다르단걸 느끼게 되어서일까? 하하..
뭐... 언젠간 다시 만나겠죠?
마지막 장도영이 최고!!!
삼순이의 주인공은 삼순이인데..
혁배우님네 삼순이를 연기하는 여배우는 볼수록 귀엽다.. ㅎㅎ
내겐 정말 마지막 삼순이..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겠죠?
마지막 마무리가 좀 그래서 마음이 ... 좀 그렇지만..
여튼 서프라이즈 했던 토요일 삼순이 관람 후기 끝!!
사랑스러운 삼순이 관람후기 끝!!
- 오늘은 테크 안넣을 거임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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