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 첫관람!
내맘에 꼭 드는 장혁도영이
새로운 멀티맨과의 만남?!
내이름은 김삼순..
삼순이의 빠질수없는 매력적인 장도영
연극 내이름은 김삼순에는 정말 매력적인 도영이들이 많았다.
원조킹카쯤 되는
장도영계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김익 도영이~ (까~~)
완전 까도남.. 혹시 본인이야기? 라고 의심될 정도로 잘하는 동하도영이~
(볼땐 너무 까도남이라서 조금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면 정말 미칠듯 생각나는 도영이임..)
살짝살짝 그 웃음이 왠지 설레게 만드는 .. 내맘에 꼭 드는 장혁도영이~ (완전소중)
시즌3으로 넘어오면서
참 다행이도 장혁배우님의 도영이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장혁배우님의 도영이가 너무너무 좋다.
토요일은 비가 안오더니..
일요일은 비가 정말 미친듯이 쏟아졌다.
후아.. 무슨비가 그렇게...
그래도 아침에 s모 본부 다 치우고,
영화까지 한편보고 그렇게 찾은 상명아트홀이었다.
사실 그전날 약간 비위가 상했으므로..
난 이제 배우들한테 기대 안한다 -! 나는 그냥 공연이 좋은 관객이다-!
이러고 앉아 있었다.
정말 그도 그런것이..
내가 배우님들을 무지무지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작품보다 배우님들이 더 먼저 인건 아니다.
삼순이라는 공연은 공연자차게 참 따스하고 아기자기한 공연이다.
뭐.. 거기에 좋은 배우들이 나와서 더 아끼는건 사실이지만 말이다.
내 지정석 o열3번... ㅋㅋㅋㅋ
약간 왼쪽 자리이긴 하지만, 난 이자리가 참 좋다.
사람들이 예매도 잘안하고 말이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어랏? 새로운 멀티맨이다!
엄훠~ 이분 ... 잘한다?!
이분..이름은 잘 모르겠네ㅠㅠ... 어머~ 정말 잘한다.
근데... 이분 ... 침도 장난아니게 튀었다 ㅋㅋㅋㅋ
침튄거 생각하니 갑자기 안재영배우님 생각났다. ㅋㅋㅋㅋ
그정도로 열심히 하는 배우님들이었고,
그정도로 잘하는 배우님들이었다.
멀티맨에 약간 빠져서 또 막 보고 있는데
좌측 45도에서 뭔가 시선이 느껴졌다.
뭐지? 살짝 바라본순간 난 깜짝 놀랬다.
멀티맨과 다른배우들이 대사하는 틈을 타서
왼쪽편에 앉아 있던 장도영이 날 직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아직은 장혁배우님이... 무서워.. ㅠㅠ ㅋㅋㅋㅋㅋ
물론 안다, 배우님도 그랬고..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니란거.. ㅋㅋㅋㅋㅋ
그런데 워낙에 포스가.. ^-^;;;)
흠칫 놀란걸 감추고 다시 공연에 집중..
장혁도영이가 매력적인것은
바로 그 살짝살짝 보여지는 미소때문일것이다.
그 미소를 볼때면 아.. 이분 생각외로 부드러운 사람이구나.. 라는걸
어렴풋이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그나저나..
다른 도영이도 그렇지만... 장혁도영이는 유난히도 삼순이에게 '처'맞는거 같다^^;;;;;;
하루 죙일 그냥 두들겨 맞는다.. 우리 장혁배우님 어쩨 ㅠㅠ
삼순이는 시즌3에들어오면서 내용이 깨알같이 바뀐부분들이 있었다.
뭐.. 아주 깨알같아서 삼순이 마니아가 아니라면 찾아내기 힘들테지만 말이다.
의외로 색다른 느낌이라서 신선했다.
어랏?
o4번자리가 아니고 o열3번 자리였어?
그 진희엄마 자리 말이야~
이번 시즌은 복길이 엄마와 일용엄마지만말이다. ㅋㅋㅋ
난 재영배우님이 4번으로 가서 4번인지 알았지... ㅋㅋㅋ
안그래도 그 멀티맨 맘에 들다 이러고 있는데,
이런 이벤트까지 있음 난 어쩌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지금 알고 있는 분들만 해도 벅차 벅차... ㅋㅋㅋ
여튼 우리 배우님들 참 매력적인 분들이 많아서... 관객인 나는 좋다 ^-^
공연이 끝나갈 무렵..
삼식이는 오버더 레인보우를 직접 연주한다.
배우들도 사람인지라 각각 연주하는 스타일이 다 다르다.
근데 장혁도영이는 가만히 보면 피아노를 만질줄 아는 사람 같았다.
자연스럽게 연주하는 피아노음악소리와, 멋진 장혁도영이..
난 참 이부분에선 늘 많은 생각을 한다.
커튼콜시간..
박수를 치면서 아.. 이제 끝이구나와 동시에,
삼순이는 역시 재미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던장혁도영이..
나에게 인사를 해주는거 아니던가?
난 살짝 눈으로 인사를 하면서도 사실 깜짝 놀랬다.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참 그게 그렇다..
아주 소소한 아주 큰 차이.. ㅎㅎ
장혁배우님의 도영이..
내이름은 김삼순 시즌 3를 다시 보게 만드는 이유이다.
비는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기분은 뽀송뽀송해졌던
내이름은 김삼순 즐거운 관람이었다.
'이야기 둘 > 선이 후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8.27 8시 내이름은 김삼순 마지막 후기~* (0) | 2011.08.29 |
---|---|
2011.08.13 ~14 창원 연극 내이름은 김삼순 후기~* (0) | 2011.08.15 |
[영화후기]마당을 나온 암탉 2011.07.31 대학로 CGV (0) | 2011.08.01 |
2011.07.30 7시 대학로 뮤지컬 스페셜레터 후기~* (0) | 2011.08.01 |
2011.07.30 3시 뮤지컬 폴링포이브 후기~* (0) | 201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