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자유글들~*

시간이 증명해주는 만큼...

선이래요 2011. 5. 19. 13:49

위대한 탄생, 나는가수다 뭐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은 이가수는 어떻다, 저가수는 어떻다 말들을 많이 한다.

똑같은 사람을 두고 극과 극의 의견이 오가는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사람들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그 각기 다른 생각에 충분히 공감하고, 존중한다.

 

그러나 가끔은 한번 생각했을때는 이해하기 힘들고

두번 생각해야 그럴수도 있겠거니 라고 생각 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특히 요즘 아이돌이 아닌,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온 가수들을 이야기 할때는 말이다.

 

나라는 한개인의 음악성 성향이지만,

나는 아이돌이나 요즘 가수들도 좋아하지만은 

오랜시간 활동하고 함께 보아온 가수들을 좋아한다.

그중에서 신승훈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아주 살짝 이야기를 꺼내볼까 한다.

 

요세 간혹 이런 소리를 듣는다.

 

"신승훈이 가창력이 딸리네, 노래도 예전만도 못하고.. "

 

가수마다 창법이 다르고,

음악이라고 해도 장르마다 특색이 있다.

 

신승훈 그는 발라드 가수이다.

발라드 가수와 ..예를들어 R&B가수를 나란히 놓고 비교한다는것은 바르지 못한 기준인거 같다.

 

또한 시간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다.

신승훈 그가 데뷔를 한지 20년이 넘었다.

그간 음악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의 성향이 조금식 변화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난 저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라~','그럼 누구누구는 노래 잘하는가' '당신이상하다' 라는

식으로 비방하거나 대답하고 싶지는 않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기준이 있기에

그 기준은 충분히 감안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 줄수는 없다.

안티 없는 연예인중 하나지만 그 역시 사람이기에

그를 싫어하거나, 별로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을것이다.

그사람들이 전부 신승훈에 대해 알필요는 없다.

알려 들지도 않을것이고..

 

이글에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것이다.

 

과연 20년동안 한결같은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음악가가 몇이나 되겠는가..

과연 20년동안 그는 아무것도 없는데 한결같은 자리를 지켜 왔겠는가 말이다.

 

최소한 20년이라는 시간이 증명해주는 만큼은

신승훈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알고 이야기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든다.

 

 

여담으로 ,

누군가에겐 그냥 별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겠지만

그 누군가에겐 20년을 함께 해온 소중한 사람이란점 한번은 생각해 줄수 있는 여유를 가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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