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0.12.11 7시30분 부산 그리스 후기~*

선이래요 2010. 12. 20. 10:53

멋진대니~

영필오빠의 대니를 다시 만나다.

그리고 짧지만 반가웠던 인사..

 

아찔해~ 온몸이 떨려와 ~

정말 .. 박영필 배우의 대니는 말이 안되는 대니다.

장혜민배우의 센디가 아닌 .. 그..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ㅠ.ㅠ;;

그 다른 배우의 센디도 참 아담하니 예쁜 센디였다.

 

부산 시민회관..

언 1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

이번엔 영필오빠의 대니를 만나러 찾은 공연장..

솔직히 시민회관 공연장은 영..

조명도... 음향도 ..뭣한 곳이었지만..

그래도 멋진 이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었다.

그리스 배우님들 알게 모르게 내얼굴(?)을 익힌거 같아..

자꾸 공연할때 처다보고 웃고 .. 나도 얼떨결에 웃고 ..ㅋㅋ

그러나 우리의 박대니님만 나중에 커큰콜때 날 알아보고..

그제서야 씩 웃었단거..

부산 공연장은 그만큼이나 멀리 떨어진 공연장이었단것이다.

괜찮다.

그렇게 공연본거만으로 난 만족하니까~

뭐.. 다른배우도 아니고 박배우님이랑 나랑 어디 한두번 보고 말사이인가 말이다. ㅋㅋㅋㅋ

 

공연이 끝나고 초스피드로 영필오빠도 만나서 정말 얼굴 도장만 찍고

얼른 보내드렸다..

세상에 완전 반의 반쪽이 된 영필오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ㅠ.ㅠ ;;

근데 참..

영필오빠는 그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천상 사람좋은건 어쩔 수 없는건지..

내게 악수를 청해주더니 그손꼭 잡고 얘기를 계속 했단거다. (약 10초 초스피드 대화 였으니까..ㅋㅋㅋ)

난 얘기 30분 한거 안부러워~ ㅋㅋㅋ

난 참.. 박배우님의 그 따스한 마음이 너무나 고맙고, 너무나 좋다 .. ㅎㅎ

 

이제 또 언제 대니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괜찮다.

귀여운 박형사님이 있으니까~ ㅋㅋㅋ

 

그리고..

더 중요한건..

멋진 배우.. 왠지 정말 남같지 않은 배우 박영필 배우님이 있으니까 말이다. ㅎㅎ

 

이제 웰컴투 마이월드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