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배우님..
내 블러그 후기를 조금이라도 본 사람은..
내가 호진배우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우연찬게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김호진 배우님에 관한 이벤트를 하는것이었다.
김호진 배우님을 응원해 달라는 뭐 그런 이벤트였는데..
이벤트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댓글이 장난이 아니었다. ㅋㅋ
그중에서 대부분의 댓글이 "완전 훈남"이라고 표현하는 글이었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아.. 호진배우님이 그렇게나 잘생긴 분이야? ㅎㅎ
지현우를 닮았단 소리는 익히 많이 들어서 .. 이젠 나 조차도 그려러니 하고 넘기는 소리가 되버렸고,
눈웃음이 선하단 느낌은 나만이 받은게 아니었나 보다.
근데... 잘생겼다 라는 것에 대한건 난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있었던거 같다.
나는 호진배우님이 '잘생겨서' 좋아하는건 아니니까 말이다.
그 공손한 인사와 관객에게 대사를 하라고 하고 무엇보다 '기억'하겠다고 하던 그 말때문에
나는 김호진이라는 배우를 알아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공연장에서 보는 그의 모습이 좋았고,
손떨리는 포토타임의 설레임이 있었고,
가끔 지켜주는 퇴근길에는 뜻하지 않은 반가움과 그가 생각보다 인간적이란걸 알게 해주었고,
인터넷 상으로 나누는 대화가 지금의 그와 나를 만들어 준것이었다.
어쩌면 이 모든게 인연이 만들어준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새삼, 사람들이 김호진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그렇게 지지를 보내고, 응원하는거 보니..
왠지 내가 기분이 묘해진다.
왠지 모르게 뿌듯하면서도, 한편.. 왠지 모르게 아이러니한 부분도 생기고 말이다.
더.. 더 이런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정말.. 내가 다른 사람들의 호진배우님 사랑이 넘처나서 '질투'라도 할 정도로 말이다. ^^
호진 배우님이 난 정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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