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이야기~*

>=<~

선이래요 2010. 4. 13. 17:09

바람이 왜이리 부느냐 - 하며 투덜투덜 대며, 일하고 있는데..

문득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

언제나 반가운 클럽 댓글 ㅋㅋ

난 누구지 ? 하며 접속을 해보았다.

잇츠유 클럽?? 아.. 우리 고봉고봉~ 최고봉역의 호진 배우님 ~

 

호진 배우님의 댓글을 보고.. 또 봤다..

왜냐면...

"항상 감사하구~ 또 감사합니다 아시죠?^^ " 라고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었다.

이그~ 내가 알지요~ *^^* <-- 엉? 또 뭘 안다는거야~ ㅋㅋㅋㅋ

왠지 두근두근 거리는 댓글이었다.

댓글에 두근두근 거리며 있었는데, 연이어 날아오는 메시지..

방명록에 새글??

난 왠지 느낌이 딱 왔다.

혹시.. 호진 배우님?

아니다 다를까 호진 배우님이 글을 쓴거였다.

글쓴거 많으로 (아직은) 놀라는데... 그 내용에 난 멍 하니 할말을 잃었다.

 

매번 예매하고 가는 날 보고, 언제올지 미리 말하라고 초대를 빼놓겠다던 호진배우님...

아니... 초대라니요..

예매하고 가는게 뭐가 힘들다고요~

다 내가 좋아서 가는건데...

내가 당신 공연 볼 수 있어서 그게 좋아서 가는건데..

그리고 덧붙인 호진배우님의 글 한줄..

 

항상 감사합니다 은선씨...

 

나 호진배우님한테 은선씨란 소리 처음 들어봤어~ ㅠ.ㅠ ;;

하기야 처음 만남 부터, 공연장에서 보고 그랬으니 말이다~ ㅎㅎ

 

진짜 뭐가 그리 고맙다구~ 잇힝~ <-- 엉? ;; ㅋㅋㅋ

 

 

배우 할인도 아니고..

배우 초대...?

그럼.. 나 공연장 가서 "저기.. 김호진 배우님 초대... " 이래야 되는거야?

나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생각만으로도 두근두근 한대? ㅋㅋ

잇츠유 공연이야.. 난 다시보기 티켓이 있으니까 크게 부담 되는 가격도 아니었는데 .. ㅎㅎ

가격을 떠나서...

호진배우님이 날 생각해 준다는거..

그 마음이 고와서 행복한 것이다.

어쩜... 이배우님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사람인거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맘씨 고운 사람인거 같구.. ^^

 

아 두근두근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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