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지극히 개인적인 "꽃남"시청 후기... 8회까지 봤던가?

선이래요 2009. 1. 31. 13:18

글쓰기에 앞서,

앞서 말했듯 지극히 100% 개인적인 후기이며,

좀 더 첨가하자면 ..

본인은 ..조각비쥬얼 윤지후를 애지중지하는 사람임을 충분히 감안하자.

그렇다고 김현중팬은 아니고,

그냥 윤지후란 역할을 맡은 김현중을 좋아할 뿐이고~

 

꽃남..

요즘 최고의 드라마..

정말 보는 내내 손이 오그라들 정도이니 말이다.

 

근데...

보는동안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점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금잔디 바로.. 이 문제의 소녀의 태도이다.

 

원래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은 윤지후가 아니었던가?

구준표의 들이댐에 새로운 매력을 느꼇는지 모르겠지만..

지극히 100% 본인 시각으로 본다면,

금잔디의 태도는 전혀 이해가지 않는 점이다.

분명 둘다 매력이 있다.

어디하나 빠지는 사람들도 아니고..

그치만... 그렇다고 이런 모호한 상태는 아니잖아 정말..

 

만일..

내가 그 둘과 있었더라면..

 

난..

 

애시당초 윤지후 선배였을것이다.

 

본디, 한사람이 맘을 두드리면..

그외에 다른 사람에겐 원천 봉쇄하는 성격탓일련지도 모르겠지만...

난 .. 윤지후 같은 매력에 마음이 흔들리는것이다.

 

 

민서현..... 그 넘을 수 없는 장벽이 ..... 있긴하지..

그 장벽으로 인해 ..

난 극중 금잔디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른 하나는...

솔직히 이건 .. 나말고 다른이가 이런말을 했다면,

난 또 궁시렁 거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금잔디와 윤지후가 가까워 질수록 느낄 수 있는...

윤지후의 알수 없는 성격이다.

그런 우여곡절끝에 데이트를 하고,

바로 곁에 가까이 있는 금잔디에게 ...

왜 그리 방관형으로 대하는지 ..

 

하..하긴...

윤지후가 그런 성격이기에..

구준표의 력셔리 관광 프로포즈 보다,

윤지후 그의 "또 멍한표정"이란 말과 볼터치가 내겐 더 매력으로 다가오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돌아서는 지후녀석 표정이 맘에 콱 와닿는다.

민서현도 없고, 금잔디도 없고..

그래... 지후야~ 넌 내가 지켜줄께~ <-- 엉? 이건아니잖아 -_-;;;;;

 

난 솔직히 ..

구준표에게 매력을 느끼진 못한다..

물론.. 때때로 잔디가 부러워지기도 하지만,,,, 그건 여자라면 누구나 그럴테니 말이다.

 

사실..

내가 완소하는 지후녀석보담도...

 

성격!!면에서 만큼은 내가 제일 제일 아껴라 하는 사람은 따로있다.

 

바로...

 

안드로메다 왕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죽집 아저씨 엄청 웃겨버렸다.

안드로메다 왕자라니 ~ 폭소 ㅋㅋ

 

'나는 왜 금잔디를 도와주고 있는거지?'란 끝없는 미스테리를 가진 ..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를 외치는 소이정!! ㅋㅋ

 

녀석이 좀 바람둥이 이긴 하지만,,

바람둥이는 아무나 하나? 그만큼 매력이 있다 아니야~ ㅋㅋ

 

그리고..

녀석... 의리도 무척이나있고,

누굴 도와줄수 있는 멋진 녀석이다.. 소이정 ㅎㅎ

 

 

뭐 어쪳거나

말도 안되는 유지 뽕짝 드라마 덕에

요즘은 월화요일이 지겹지 않네 ㅎㅎ

 

 

지후야~

이젠 제발 금잔디랑 구준표 사이서 그러지 말렴~

넌 혼자가 아니야~ 흑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