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싱글즈를 보고 왔다.
또 말이다.
그 서울이란길이 멀고도 험해도,
뮤지컬의 묘미를 포기하기엔 너무도 가까운 거리인가보다.
어제 .. 참.. 안개에, 기분 꿀꿀에 뭐 그런것들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잘 보고 왔으니 된거 같다.
솔직히..
처음 보러 갔을때에 비하면,
어제의 공연은 조금 난감했다.
아침까지 있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희원배우님의 피곤한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에휴...
그치만..
여전히 멋진 좋은아침!의 박자기였다 ㅋㅋ
아.. 박자기~
들어도 들어도 웃겨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어제는 솔직히... 희원배우님쪽 자리가 아니라,
이성진배우님의(^^*)앞쪽 자리여서 그런지,
이성진 배우님의 모습도 무척이나 많이 봤다.
생각보다 까칠~한 그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 희원배우님의 도도함이 새삼 귀여움으로 여겨지는 이상한 현실 .
도도..도도.. 왕도도 희원배우.
그치만, 또 살짝 웃어주는 한번의 눈맞춤에
살짝 녹아버리는거 같다.
아~ 역시 난 완소~(완전소심;;)
아직 나는 뮤지컬이 끝나면..
사진을 찍는다거나, 배우님을 뵈는건 꿈같은 얘기다.
너무 뵈고 싶은데 말이지.. ㅠ.ㅠ
뭐,.다음 공연때 또 보러오라는
희원배우님의 메시지 쯤으로 간주하면 되겠지?
3월..
왠지 행복할거 같다.
아직 한달 남았지만 말이다.
일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 희원배우님 응원도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
즐거운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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