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0 1시 최현우 매직 콘서트 '더셜록 553번가의 비밀' 대전 투어 후기~*

그 전날, 지금 생각해도 가슴벅찬 헌정공연을 보고

집에 돌아와 자려는데 정말 잠이 안오는 거였음.

감동과 벅참과 별게로 현우 마술사님의 빈자리가 너무나 컷던 토요일 저녁이었기에

아니 최현우 이양반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그냥 단순히 실력 좋은 마술사의 무대와 돈주고 티켓 사서가는 어찌보면 바보 호갱님... 그게 다가 아니었던가?

물론 우리 마술사님 트위터라던지 페이스북을 통해 관객인 나와도 소통이 매우 원만하신분이다.

그치만 그건 현우마술사님 자체가 여러 관객들과 소통하시는 분이니 그런거라는

근데 이 꼬집어 말할수 없는 빈자리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현우옵하 까~~~~이런거 아니란건 내 블러그 후기 두개만봐도 알것이고(아 나도 소오녀팬인데! 으흠?ㅋㅋㅋ)

대체 이 아이러니한 감정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다음날 대전으로 바로 고고싱했다.

 

아 이곳 이자리..

다른분도 아니고 바로 현우 마술사님의 이전 매직콘서트를 했던곳 아니던가 상상극장이었던가? (하도 봐서 햇갈림ㅋㅋㅋ)

그땐 에어컨 테러때문에 엄청 추웠던 기억이.. 학 ㅋㅋㅋ

좀 일찍 왔더니 리허설을 하고 계시네? 어머?!

공연장 밖에서 들리니 듣고있는데 나 뭐 막 무대가 상상되는 이현상은 뭐죠?ㅎㅎㅎ

이 아련한 설레임, 이 느낌..

정말 최현우 매직콘서트에서만 줄수 있는 것..

무대 시작하기도 전에 혼자 감성돋아서 울뻔 ㅋㅋㅋㅋㅋ

아니 정말 최현우 매직콘서트는 내게는 그런 존재니까 말이다.

 

나또 착각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마술사님 한번식 누군가를 찾아내는 시선이 보여요 ㅋㅋ

엄훠 현우옵하가 날 봤쪄 깍~~~ 이거 아니야 이거 아니야

순간 뭐지? 이러는 김은선씨 ㅋㅋㅋ

뭐긴 뭐야 아이컨텍 정말 잘하시는 우리 현우 마술사님이시지

내가 참 저 아이컨텍에 반한것도 일부 사실게다 ㅎㅎ

최현우 마술사님만이 보여 줄수 있는 이분위기가 난 참 좋았다.

 

솔직히 후기도 그때그때 안쓰면 그 감정을 70프로 이상은 잊어버려서.. 지금 대전공연 기억안난다 이거지? ㅋㅋㅋ

재미난건 잊어버린듯 있다가도 어느순간 문득 문득 떠오르는 기억의 조각들 .. 내가 그래서 투어공연을 다니는지도 모르지.

 

현우마술사님의 빈자리를 꽉꽉 담아준 대전 매직콘서트

즐거운 투어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