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이야기~*

2012.02.19

선이래요 2012. 2. 19. 22:57

일종의 편견이었던 일루전마술의 재해석..

마술의 끝은 어디인가..

클로즈업 마술만 하더라도 끝도 없는데,

일루전 마술때문에 정신을 못차릴 지경..

2시간 30분 공연을 보기위해 5시간의 왕복을 소비했지만 전혀 아깝지 않을뿐더러

문제는 지금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정신을 못차릴 지경..

 

아놔 !! 진짜 이러지 말라고 ㅋㅋㅋ

진짜 정신 혼미다..

오늘 봤던 관객들도 이럴까?

아님 나만 이러는걸까? ㅠ.ㅠ

 

빠진게 아니다.

차라리 빠져서 은결이 옵하 좋아효! (응?) 이러고 있음 다행이지...

뭔가 상당히 혼란스러워 진다.

정말 우리나라 마술에서는 일루전 마술을 해야 하는것인가?

카드나 동전은 그저 따위고, 시간 때우기고, 속이는거 뿐인가?

김영네 부부뿐 아니라...

사실 주변사람들을 보면 최현우 마술사님 공연을 보고 오면

말빨에 속았다(ㅋㅋㅋ)고 그러면서 내게 되묻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은결 마술사 공연을 보고나서는 단한번도 내게 묻는 경우가 없었다.

심지어 이게 마술이지.. 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최현우 마술사님 마술이 사기인가? 어디 모자라기나 하나?

절대 아니다.

동전이나 카드 마술이 화려할 수 있는거.. 그거 바로 최현우마술사이기때문에 가능한것이다.

물론, 마술사님이 연기나 입담으로 승부하는 경우도 많지만 (ㅋㅋㅋ) 그건 마술사님 재량이고

더구나 클로즈업 마술의 특성이 그러한것이다.

일루전 마술이 화려하고 대단한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클로즈업 마술을 가벼히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술사와 직접 소통하고, 교감하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것..

그것또한 마술이 주는 신비함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췟, 오늘은 뭐 일기도 장문이 되버리고...

아직도 혼란스러울 뿐이고..

1부때 너무 놀래서 아직도 덜덜 거릴뿐이고..

대체 뭔지 나도 모르겠고..

그저 현우 마술사님 보고 싶을 뿐이고..(응? 왜? )

안되겠다.

나 광주 갈래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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