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1.07.30 3시 뮤지컬 폴링포이브 후기~*

선이래요 2011. 8. 1. 10:06

내게 진정한 천국은..

바로 당신!

 

 

폴링포 이브..

뭐니,어쩌니 해도 우리 홍희원배우님의 공연이기에

난 이렇게도 일찍 서울로 향했었나 보다.

 

최초에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탄생시켰으니..

그렇다면 하나님은 남자일까? 여자일까?

만약,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

 

난말이야..

솔직히 우리 배우님을 비롯한 여러 배우님들을

정말로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건 분명 사실이야..

하지만,

나는 관객이지..

관객이란건 내시간과 내돈을 투자한 사람들이란거야..

폴링포 이브..

솔직히 라이센스를 가진 뮤지컬 치고는 기대에 못미쳤던거 같다.

아담과 이브가 솔직히 비중이 있는것도 아니고..

더욱이 이브의 호기심으로 인해 사건이 발달되기에

아담은 그저 순수한 케릭터의 절정체일뿐..

그리고 솔직히 폴링 포 이브에서는 배우님들이 눈에 띄거나 그래 보이지도 않았다.

다른 뮤지컬 같으면 연예인이 어쩌고 저쩌고 또 말많았을 배우들을 완전 사랑하는 나이지만

몰라 보람양이 잘한건지 아님 이 공연자체가 그런건지 .. 별로 특별히 눈에띄지도, 흠이 보이는것도 아니었다.

우리 홍배우님의 그 미성의 목소리도 노래가 그다지 미성을 쓸 노래가 아니어서 별로 들리지도 않았다.

71000원.....

71000원이 어디 작은 돈인가 말이다... 끙...

그러나, 여자하나님 남자하나님의 배우와 천사들이 너무나 귀여웠기에 후회..하지는 않는 공연같다.

뭐.. 할인이 별로 없지만..

재관람 할인티켓, 바탕스 할인티켓 같은...할인을 받아서 본다면 볼만한 공연같다.

 

(내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우리 홍희원배우님의 공연을 이렇게 말하기가 어디 쉽냐고요..

하지만 난 관객이다!)

 

내게 천국은 당신..

나의 아담에 대해서,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