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1.06.12 3시 연극 옥탑방 고양이 후기~*

선이래요 2011. 6. 13. 12:00

볼수록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배우 임천석

너무너무 행복하고,

너무너무 고마워요~

 

 

장안의 화제 옥탑방 고양이..

그 예전 나의 영원한 '저인간(누구인지 알사람은 알터..)' 모 배우의 강요로

관람했던 옥탑방 고양이..

그 공연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게 될무렵..

내가 너무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천석배우님의 공연으로 옥탑방 고양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

 

이중계약으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두남여의 옥탑방 동거 이야기

그리고 그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 뭉치와 겨양이의 이야기..

 

소울메이트와

서울 메이트...

 

중간중간에 빵빵 터지기도 많이 터지고,

아찔할 정도로 (내기준에선) 야한 장면도 나오고,

찐한 키스씬도 나오고

그랬지만...

결론적으로 가슴찡한 스토리덕에 꽤 괜찮은 공연이었다.

 

크크크....

나는야 솔직병있는 관객...

뭐.. 있는 그래도 말하자면이야..

천석배우님의 연기는 완벽하기 보단,

인간미 있는 공연이었다.

본인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이렇게 말하면서도 괜히 민망스럽다 ;;

그치만 우리 천석배우님의 공연은

내게 있어서는 정말 그 어느 배우 부럽지 않은 그런 느낌이 있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너무너무 따스한 그런 느낌...

정말 이런 느낌을 어느배우의 공연에서 얻을 수 있겠는가...

나는 그래서 천석배우님의 공연이 참 좋은 것이다.

 

2회공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관을 핑게 삼아 만난 천석배우님..

천석배우님이 내게 말했다.

"왜이렇게 오랜만에 왔어요~~"

잉? .. 나 오랜만이에요?

그..그러고 보니 ...^^;;;;; 난 왜 오랜만이라고 못느끼고 있었던거지?;;

굉장히 반가워하는 천석배우님의 모습에 괜히 머슥하면서도 좋았다.

나를 이렇게 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람..

내게 있어서 천석배우님은

내 조그만한 응원에 크게 행복으로 표해주어서

정말 이지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배우이다.

 

옥탑방 고양이 ..

아흠.. 또 보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