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배우라는 이름을 가진이들을 많이알고
제법 좋아하고 나름 친하다면 친하게 지내는건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난 최소한의 기준이란건 분명하다.
희원배우님에게, 호진오빠에게,천석오빠에게, 영필오빠에게 ..
진심으로 대한다.
난 뭐 누가 날 잘봐주고 그러는거 바라지도 않을뿐더러..
진심은 항상 통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때문이다.
물론 나도 팬이라는 이름을 가진사람인 이상은
내게 잘해주고 적극적으로 다가와 준다면 좋은건 사실이다.
허나 그전에 .. 내게도 나름 배우를 보는 눈이란게 있다는것이다.
일단 배우란 이름을 가진이상은 실력과 열정이다.
그렇다고 대공연배우들처럼 연기와 노래의 신이 되어라는건 아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내가 찾는 배우의 모습은 바로 그런것이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좋게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내가 정말 진심으로 아끼는 배우들은
흔히들 말하는 스타급 배우는 아닐수도 있다.
스타가 아니면 어떤가?
내게는 그어떤 스타보다도 소중한 사람들인데...
난 내가 참 좋아하는 배우님들이 지금보다 더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기에 입소문도 내고, 그먼 서울길을 마다않고 다니는것이며,
한번볼 공연도 두세번 보고 그러는것이다.
아울러 다른 팬들이 배우님들을 좋다라고 할때 서슴없이 배우님에 대한 공연정보라던지..
이런것들을 알려주는것이다.
허나, 이런나도 정말정말 참을 수 없는것이 있다.
바로 무개념의 사심팬들...
나도 솔직히 약간의 사심이 없다면 그건 거짓이겠지..
그러기에 여자배우들은 안좋아하고 남자배우들을 좋아하는거겠지..
그치만 그건 어찌보면 당연한것이다.
남자배우들의 경우.. 남자팬들이 응원오면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 더러 보이거든.. -_- 큭큭
사심팬... 좋다 이거다.
다만 개념은 좀 챙기면서 다니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세상에 배우라는 이름을 가진이들은 생각보다 많다.
배우라는 이름을 가진이들은 직업특성상 그런지 모르겠지만
외형적으로 잘생기고, 훈훈한 이들이 많은것도 사실이고..
그저 배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잘생겼다 싶으면
'배우님 저 팬이에요~ '를 외치는거.. 그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특히나..
배우들도 같은 배우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상황에따라 참 많이 다른게 배우란 사람들이다.
흔히들 말하는 잘나가는 배우는 팬들도 많고,
따라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잘알고 있고
때때론 완전 도도하리만큼 알아서 잘하는 분들도 있다.
반면 정말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었거나,
아직 공연과 팬의 관계를 잘 모르는 풋풋한 배우들은 그사람의 말을 쉽게 믿고 쉽게 상처받는다.
배우가 팬에게 상처주는것도 참 나쁜일이지만,
팬이 배우에게 상처주는것도 참 나쁜일이다.
다행이도
희원배우님이랑 영필오빠는 알아서 잘하실분들이고..
천석오빠도 선이분명한분이시고..
호진오빠도 그냥 넘어가는거 같아도 나름 맺고 끊음이 있는분이라서
걱정은 안한다만은...
그분들에게도 찝쩍찝쩍 거리는건 정말 내가 막아버리고 싶다.
내게 그정도의 팬으로써 권리는 있는거 아니던가?
나도 잘 모를수도 있겠지..
하지만 3년이란 시간.. 혹은 2년.. 1년이라는 시간... 그냥 흘러가는거 절대 아니다.
그사람들과 공연장에서 함께 보낸시간 절대 그냥 흐르는거 아니다.
정말이지 개념을 가진 팬이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