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동내 좁긴좁구나~ ㅋㅋ
어제..
웃지못할 일이 있었다.
난 정신없이 고객님이랑 블루투스가지고 실갱이 하고 있었지..
아놔.. 그고객님..
다행히 테클걸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사람 참 애도 디게 먹이네 그려~ -_-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그러고 있는 사이..
어떤 다른 고객님 등장,
지원씨에게 햅틱을 보여달라고 그랬나봐..
지원씨는 내 힙택을 가져가서 이게 제일 작은 햅틱이라고 말씀드렸지..
근데..
내 폰 잠금을 해지하는 순간..
고객님 .. 깜짝 놀라시며~
"아니~ 왜 우리 아들 사진이 여기있는거야? " 라고 하셨대~
놀란 지원씨..
나한테 폰을 들고오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이사람 은선씨 친구라 했나요? "
"응? 뮤지컬 배우에요~"
"어떡게 안다고 그랬죠? "
"나 이사람 팬카페 회원~ "
갑자기 또 어디론가 가는 지원씨~
아마도 고객님께 말하러 갔나보다..
처음엔 농담하지 말라고 했는데, 고객님이 정말 진지하게
"나랑 닮지 않았냐" 고 말하고,
또.. "대방동 사시냐?"니까.. 깜짝 놀라시며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셨대..
한마디로..
나.. 어제 희원배우님 아버님을 볼뻔 한거야? 그런거야? ㅋㅋㅋ
동내 참 좁다~ 좁아~
나도 깜짝 놀랬지만.. 가만 생각해 보니..
희원배우님 아버님은 오죽이나 놀라셨을까~?
왠 모르는 사람 폰에 자기 아들 사진이 ~ ㅋㅋ
내이름을 알아가시며 집에가서 물어봐야지~ 라고 하셨다던데... ㅋㅋ
더 재미있는건..
지원씨 말로는 희원배우님 아버님이 그렇게 잘생겼대~
"날닮지 않았어?"라는 말에..
"고객님이 훨~ 씬 잘생기셨어요~" 라고 답한 지원씨 ..
아니, 우리 배우님 보다 잘 생기셨으면..
대체 얼마나 잘생겼다는 말이야?!!
난 우리 배우님이 최고로 멋진대~ *^^*
하긴.. 아버님이 멋지시니, 희원배우님도 그렇게 멋진걸까? 후훗..
이런 웃지못할 헤프닝~
이걸 누구한테 얘기하냐고~ ㅋㅋㅋ
카페에 적어 버릴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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