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 마술 후기~*

2016.04.12 매직&토크 후기~*

선이래요 2016. 4. 18. 12:39


이건 정말이지 전무 후무한 일이었으며,

마술사라면 누구나 큰 기회가 되었을 자리이다.

두손과 두발이 없는 마디 마술사와의 만남 ..

입사 13년만에 10일 휴가를 받은 나는

제주도에서 실컷 놀다가 망설임 없이 서울로 단숨에 날아와서 참여했다.


내가 과연 마술을 하고 있는것인가?

이 생각외에 그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다.

놀랍고 또 놀라웠다.

두손이 없기에 지금 자신의 마술이 있었을거 같다는 마디 마술사님

두손이 멀쩡한 나는 과연 나의 마술을 어떻게 그려 나가고 있는가

참 많은 생각, 참 많은 울림을 ... 감히 글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다.


이런 자리 마련해주시고,

나같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게 문을 열어준 최현우 마술사님과 우리 ROM맴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그어떤 가르침보다, 스스로 느끼게 해준 시간이 아니었을까?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었지..


역시나 소중한 자리임을 아는 한국의 많은 마술사님들과 얼굴 볼 수 있던 자리이기도 하고 ㅎㅎ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