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제목이 있었던거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오은영 마술사의 매직쇼에 게스트 나온거 같은 기분이드는
전형적인 애들을 위한 쇼가 멀리 함안에서 열렸었다.
나는 어찌하여, 멀리 함안까지 왠 또 오은영 마술사 매직쇼를 보러갔느냐 하니
아주 솔직히 이날의 게스트들이 내게는 초대박 게스트 였기 때문이다.
아니, 내가 아니라 마술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아마 대박이었겠지..
루카스 이기석 마술사를 비롯하여, 우리 니키양 양희준 마술사님, 현철용 마술사까지
내가 사랑하는 쇼디 식구들 ㅋㅋ
국내에서 무대없기로 유명한 분들이었기에 함안아니라 평양도 갈기세 ㅋㅋㅋㅋㅋ
이날 울산에서 우리마술사님 강연회도 있었기에 울산을 찍고,함안으로 후다닥 와서 공연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이날은 차마 뭐라 할 수 없었던... 큭....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이것도 추억이다 싶어서 그냥 쓰기로함
이게 말이야..
이날은 장난아니고 관객의 2/3가 꼬마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나라는 어째서 마술은 어린이들이 보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솔직히 오마술사님과 그 풍선만들던 분의 공연은 우리 꼬마친구들이 너무나 좋아할만한 공연이지만....
루카스님의 오프닝 공연
도중에 너무 당당히 입장하시는 시아가리는 아주머니를 조용히 째려보았다.
루카스의 마술이 어떤 마술인가..
서정적 마술의 전형적인 예술을 보여주는 무대인데..
그간 나는 마술사+ 마술 마니아들 사이에서 공연을 봐왔기에 그 문화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나보다 -_- ㅋㅋㅋㅋ
좋은 마술사만큼, 좋은 관객또한 필요하다 - 라는걸 실감하는 순간
그런의미로 나 완전 좋은 관객 아님?
나만큼 좋은 관객 있으면 나와보라해~ <--- 뒷끝작렬 a형본능 ㅋㅋㅋㅋ
함안 공연이 어쨋단게 아니라...
뭐랄까 마술에도 여러분야가 있다는걸 이해 했더라면 좀 더 좋은 조합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이날은 마술도 마술이었지만
춤과 그냥 흥나는 무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합, 팝핍 이런거랑 거리먼 전형적 정적인 감성이 소유자인 이분은
그냥 융화된척 하고 있었단 자체가 배려였단 사실..
공연 끝나고 왠 포토타임이냐..
물론 난 시크하게 가려고 했었지만
이놈의 같이간 남자 친구 사람이 어찌나 포토타임을 원츄! 하던지 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마술사님들이랑 눈도 안마주친거 기석마술사님은 알거다 ㅋㅋㅋㅋㅋㅋ
사진보고 혼자 계속 웃은건 안비밀,절대 못잊을거야
이번 공연 후기 적으면서도 느낀거지만..
확실히 루카스님은 겉모습은 차가워도 예의바르고 친절한 분이란거 다시 한번 느꼈다.
좋은 무대 그리고 언제나 친철한 기석마술사님 무대 또 보고 싶어요 ~^^
아 그리고.. 희준 마술사님은 이제 공연장에서 날 100% 알아채는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쇼디는 마술사들이 실력도 좋고 왜이리 친절한거니? ㅋㅋㅋ
아무튼, 일정에 전혀 없던 뜬금포
함양 매직쇼 관람 끝!!
'이야기 둘 > └ 마술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6.10 7시 대구 콘텐츠코리아랩토크 콘서트 "최현우 마술사편" 후기~* (0) | 2015.06.23 |
---|---|
2015.5.16 7시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브레인' 수원 투어 후기~* (0) | 2015.05.21 |
2015.4.18 이흥선 마술대회 후기~* (0) | 2015.04.22 |
2015년 4월 4일 7시 최현우 매지콘서트 '더브레인 ' 전주 투어 후기~* (0) | 2015.04.22 |
더 셜록 553번가의 비밀 부산 삼주아트홀 (0) | 201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