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선이 후기들-*

2014.03.29 7시 서울예술단 창작극 뮤지컬 "소서노" 후기~*

선이래요 2014. 4. 1. 19:29

내가 이런 후기를 쓸날이 올줄은.. ^^;

장안의 화제 서울예술단의 공연

인기 짱 많은 멋진 배우님들... 과는 별게로 나는 공연보기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일인일뿐이고~

그런 내가 서예단 공연을 만난건 크게 무리도 아니었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한 기회에 관람한 푸른눈의 박연이 내기억에 있긴하지만

서울 예술단의 공연은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였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스토리는 마음을 깨끗하게 버리고 봤다 하하..

나 유리한테 칼있는곳 알려준사람 유리엄마 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소서노 .. 그뒤 멘붕 쿠쿵.. -_-

하지만! 서예단 특유의 명품 안무!!

무엇보다 놀랬던건 조명으로 모든 세트를 표현하는 그 화려함과 정교함

1막 시작하자말자 입이딱 벌어질정도로 놀래서 공연 봤단거 알려나?

스토리의 아쉬움조차고 꺠끗이 지워버릴수 있는 그 아름다운 무대.. 정말이지 좋았다.

정말 판타지 스럽지만 소서노가 주몽을 도와 강을 건널수 있게 해준 장면에서

소서노 노래에 나 눈물 주르륵  .. ㅋㅋㅋ 이런 나의 감성을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한다 ㅋㅋㅋㅋㅋ

 

좀더 사사로운 후기로 쓰자면

서예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박영수,김도빈, 조풍래 배우님!!

왜 맞잖아? 내말이 틀렸어? ㅋㅋㅋㅋㅋ

풍배우님은 대체 왜저리 멋있는걸까? 진짜 보기만 해도 막 두근두근거려 ㅋㅋㅋ

거기에 완전 천사표에 연기도, 노래도 잘해.. 하.. 세상에 저런 분이 있긴 있구나 .. 으흠? ㅎㅎ

박영수 배우님은 무섭다..

어쩜 작품마다 저렇게 얼굴을 휙휙 바꾸시는지, 정말 왜 배우 박영수 인가를 알게 해주는 느낌이랄까?

이번 소서노에서도 그 판타지 스러운 스토리 가운데도 ..

나 박영수 배우님 연기에 완전 매료당해서 진짜 한동한 영수 배우님만 보다가 흠칫 - 놀랬다나 어쩻다나 ^^:;

노래와 연기의 신 박영수배우.. 짱친절하고 팬 짱짱 많은 영수 배우님..

그치만 내겐 먼분.. ㅎㅎㅎ 뭐, 무대위에서 멋진 배우 박영수님 볼수 있어서 좋아요!! ^^

갑자기 이분 이야기 쓰려니 왜 이리 웃음부터 나는건지 모르겠다만.. 김도빈 배우님.. ㅎㅎ

정말, 이분은 조금만 관심가져보면 좋아하는건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싫어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가진 분이다.

왜이리 예뻐? 외모 이야기가 아니라.... 뭐랄까.. 그냥 정말 예쁜 사람이다 ㅋㅋㅋ

특히나 노래와 목소리가 너무나 좋은 분.. ^^  매력있어요 김도빈 배우님 >_< ㅎㅎ

뭐, 좋은 작품도 보고 좋은 배우들도 보고 그런게지.. ㅋㅋ

 

서울예술단, 소서노 서울 공연을 이렇게 끝이 나고

다음 작품을 기다립니다.

짧아서 아쉬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