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알기 힘든 사람이다.
아니지,
알기힘들기 보다는...
참... 미묘하게 힘든 사람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은 배우로써는 분명 좋은 일이지만,
주변인들을 힘들게 만든다.
믿음이 컷던 만큼 상당히 충격도 받을 뻔 했지만...
가만히 생각 할 수록 열받는게 아니라,
가만히 생각 할 수록 여러가지 결론이 나오기에...
그냥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
상당히 도도하단건 알았지만,
상당히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인줄은 알았지만..
그냥,
믿든 안믿던 ..
기다려주고,
바라봐 주는게
이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바른 방법인거 같다.
그간 내가 그렇게 느낀건지는 모르지만,
이분 상당히 잘해준다고 느껴서 그랬던지...
솔직히 충격 받은건 어찌 할 수 없지만..
두고 보라고 어디 -_-;;
일방적으로 참아주는거.. 그게 과연 좋은 일일까?
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눈물 펑펑 날만큼 슬펏지만..
속상해서 생각 하다가도..
그간 추억이라면 추억이지.. 그와 함께한 일들이 속속 떠올라서...
최소한 나에게 그는 .. 나도 모르게 이만큼 내생활에 들어와 있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원래 그런 사람..
원래 그런 그사람...
그를 알고 있는 또다른 이들이 내린 결론이다.
원래 그런 사람..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난 ....
무언가 바래서는 안되는거 같다.
그런데, 함께 하는 시간이 길 수록..
나도 모르게 무언가 바래지는거 같다.
대체 뭘 바라는 건지...
또 무엇을 바래서는 안되는건지...
어려운 사람이다...
그치만,
내겐 참 소중한 사람인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