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셋/詩이야기

서시 - 윤동주

선이래요 2007. 4. 11. 11:21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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